'마을 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4/01/13 순천 조곡동에 울리는 빵빵~~ 기적소리 카페 오픈
  2. 2013/12/06 철도 마을 만들기 '기적소리' cafe 그리고 벽화
  3. 2013/10/02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4. 2013/07/18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와 '황홀' 순천에서 찍은 두 영화로 오래된 미래를 상상합시다.
  5. 2013/04/19 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6. 2013/04/19 주민자치에 홀린 동네, 덕연동
  7. 2013/03/29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8. 2013/02/20 마을 만들기로 유명한 유후인, 그 명성 그대로...
  9. 2013/02/19 일본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새로운 도전 탐방 (전일본 마을만들기 대상 수상)
  10. 2012/12/08 봉화호롱불 도서관의 착한 송년회
  11. 2012/10/15 문화의 거리에서 꽃 핀 순천시 팔마 문화제 (1)
  12. 2012/06/28 이렇게 많은 마을 만들기 일꾼, 아 배부르다...
  13. 2012/06/20 제주도 마을만들기 탐방 4- 조랑말 박물관
  14. 2012/06/20 제주도 마을만들기 탐방 3- 낙천리 웃또르 권역
  15. 2012/06/20 제주도 마을 만들기 탐방 2- 가시리 마을
  16. 2012/06/20 제주도 마을 만들기 탐방 1 - 제주시 이도 1동 (4)
  17. 2011/10/29 중앙동 천태만상 패션쇼 벌써 3회! (6)
  18. 2011/08/30 원도심 활성화, 시민의 지혜가 모인 천막포럼을 다시 생각해 본다.
  19. 2011/08/27 천태만상 마을만들기 중심이 될 순천원도심상인회 출범
  20. 2011/07/15 원도심 상가 청년 연합회에 응원을..
  21. 2011/05/29 담넘은 장미
  22. 2011/05/27 순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젊은 상인들이 뭉쳤습니다
  23. 2011/02/09 지속적인 지역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잘 마쳤습니다.
  24. 2011/02/08 지역 공동체 활성화(CB)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25. 2011/02/05 순천시 커뮤니티비지니스(CB) 관련 토론회 개최
  26. 2011/01/31 2011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27. 2010/10/01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조곡동, 덕연동 모두 우수상 수상 (2)
  28. 2010/09/27 평생학습으로 고향공동체를 꿈꾸는 조곡동
  29. 2010/09/25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30. 2010/04/29 아파트 숲 가꾸기에 대한 상상 (1)

순천 조곡동에 울리는 빵빵~~ 기적소리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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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대박...
드디어 기적소리가 개업했습니다.

2007년 주민자치대학 동네한바퀴
2008년 10년 후 우리동네 상상프로젝트
2011년 관사마을 이야기 1권 발행...
2012년 관사마을 이야기 2권 발행
2013년 철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조곡동 관사마을이 진짜배기여!
(구술생애사 - 철도관사마을)
주민 공감 프로그램 운영
철도 벽화 조성

그리고 2014년 마을까페 기적소리 개점

참 긴시간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에 관여하고 있지만 순천에서 철도에 근무하는 분들과 어깨동무하고 주민과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다니... 무량합니다.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직접 참여가 좀 더 쉽고 편할 수 있어서 명실상부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했어요...

 

 

영광스럽게 컷팅에 참여했스빈다.

 

축하의 말...빨간 마이크 참... 곱네요 ^^

 

기적소리를 만든 사람들 왼쪽부터 이행섭, 김현주, 소경섭, 이용섭, 김석, 이복남(덤)

 

기적소리에서 함께 읽을 책을 기부받고 있습니다.

 

2013/12/06 - [마을 만들기/마을 만들기 현장] - 철도 마을 만들기 '기적소리' cafe 그리고 벽화

 

2013/10/02 - [마을 만들기]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2013/04/19 - [마을 만들기] - 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2013/03/29 - [마을 만들기] -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 호남철도협동조합. 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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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마을 만들기 '기적소리' cafe 그리고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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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에서 철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중입니다.

1930년대 조성된 조곡동내 철도 관사 마을에 대한 기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채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순천은 철도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교통 수단의 변화로 급속하게 쇠퇴하고 철도 시설들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를 주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동네 주민, 철도 근무자 퇴직자 모임(철우회), 호남철도협동조합,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사이다, 지역생활공동체센터, 언론협동조합 광장신문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는 철도 근무자들에 대한 생애사 기록과 기적소리 카페 개장, 영화제, 공감 프로그램 그리고 상징적인 벽화사업이 추진중입니다.

 

내년에는 실제 관사를 매입하여 철도 박물관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모두를 응원하고 철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천시 마을 만들기 10년의 역사를 품는 사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벽화가 그려질 철도 노동조합 건물 2층 / 어떤 벽화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 철도 노동조합 건물 1층에 지어지고 있는 "기적소리" CAFE

 

 

* 순천시에서 그려지는 공공디자인과 벽화는 이들에게 물어보라 "사이다"

 

 

2013/10/02 - [마을 만들기]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2013/04/19 - [마을 만들기] - 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2013/03/29 - [마을 만들기] -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 11월 7일 있었던 '주민 구술생애사' 출판기념회와 기적소리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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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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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억상품, 조곡동 재경골 철도마을여행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

 

지난 6월 15일 경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어제 MBC에서 뒤늦게 보도가 되어 소개할까합니다.

 

 

2014 창조지역 사업으로 선정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은 1936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철도종사원의 주거와 복지를 위해 건축된 집단거주지로 십자(+)형 도로를 중심축으로 등급별 철도관사와, 철도운동장, 철도병원 등 1930년도 일본식 도시계획이 그대로 보존된 근대적 신도시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철도관사마을 이야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철도관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서 2013년 본격적인 <철도문화마을만들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시민단체와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호남철도협동조합은 철도청에 종사하였고 현재 철도관사마을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를 기록하고, 마을여행, 사랑방 조성, 마을보물조사, 마을예술학교 등 창조성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천시는 1930년대 원형그대로 보전된 철도관사를 매입하여 철도관사의 철도와 마을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철도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일본식 다다미방과 일본식 정원을 그대로 살린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하여 철도 관광객들의 쉼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롤 <철도문화마을만들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가 이 사업을 전폭적으롤 지원하면서 과거 철도도시 순천을 재조명할 수 있고, 철도관사마을이라는 독특한 지역자원에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로 골목과 마을 그리고 철도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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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손님과 어머니'와 '황홀' 순천에서 찍은 두 영화로 오래된 미래를 상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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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딸의 앙증 목소리 연기를 기억하십니까? 

바로 이 영화를 순천시 조곡동 둑실지역에서 촬영하였던 것은 알고 계십니까? 


<순천-영화연구>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16mm 필름을 영상자료원으로부터 제공 받아 상영회를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불어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을 각색한 '황홀(미성년자관람불가)'이라는 영화 역시 순천시에서 촬영한 것을 확인하고 <시네마 무진>이라는 프로젝트로 두 작품을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이 두영화를 제작한 조문진 감독과 김승옥 작가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순천시에 모시게되었으니 과거 순천시의 모습이 궁금하신분, 영화가 궁금하신분들은 참석하시어 오래된 미래의 순천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이 두 영화의 주인공들을 모시고 순천시민들과 추억하는 영화제도 계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천-영화연구 모임의 귀한 발견과 귀한 상영회 추진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상영회에 관한 정보는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rt8013.net/program/2013/07_cinemamujin/13-07cinemujin.html






시네마 무진 CINEMA MUJIN순천-영화 연구


70년대 순천에서 촬영된 두 편의 한국영화 발굴 !!!
1974년 조문진 감독 <황홀> 원작 : 김승옥 <무진기행>
1978년 조문진 감독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원작: 주요섭
2013년 7월, 뜨거운 외출이 시작됩니다.

공식상영회 기간 : 2013년 7월 24일(수)~7월 27일(토) *아래 상영일정표 확인
상영회 장소 :@원조곡경로당 @상상문화발전소1839(카페 후두둑) @주영갤러리(카페 꽃길)
기획 및 연구 : 예술공간 돈키호테 
후원 : 순천시
협력 : 상상문화발전소1839, 원조곡경로당, 주영갤러리,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자료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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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무진(CINEMA MUJIN)


1.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고 나의 청각이 문득 외부로 향하면 무자비하게 쏟아져들어오는 소음에 비틀거릴 때거나, 밤 늦게 신당동(神堂洞) 집 앞의 포장된 골목을 자동차로 올라갈 때, 나는 물이 가득한 강물이 흐르고 잔디로 덮인 방죽이 시오리 밖의 바닷가까지 뻗어 나가 있고 작은 숲이 있고 다리가 많고 골목이 많고 흙담이 많고 높은 포플러가 에워싼 운동장을 가진 학교들이 있고 바닷가에서 주워 온 까만 자갈이 깔린 뜰을 가진 사무소들이 있고 대로 만든 와상(臥床)이 밤거리에 나앉아 있는 시골을 생각했고 그것은 무진이었다. 문득 한적이 그리울 때도 나는 무진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럴 때의 무진은 내가 관념 속에서 그리고 있는 어느 아늑한 장소일 뿐이지 거기엔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았다.” - 김승옥, <무진기행> (1964) 중에서 


2.
글쎄 왜 여기까지 왔는지 되짚어 보면 한 영화를 추적하는 과정이었다. 1978년 순천에서 촬영된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우리는 1974년 <황홀>을 찾아냈고, 1964년 <무진기행>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이었다. … 애초에 영화의 제작과 관련한 인물들에 관해서는 우리가 접근하는 주제와 거리를 두었다. 조문진도 김승옥도. 그런데 계속 우리는 이 두 인물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뭔지 모를 ‘안개’속 풍경을 말해줄 것만 같으니 말이다. (2013년 6월 27일_순천-영화 연구 노트 중에서)


3.
60년대의 감성을 대표했던 소설가 김승옥의 성장지였던 순천은 그의 작품 『무진기행』에서 ‘책임도 없고 무책임도 없는’ 안개-소설 속에서 이 고장의 명산물이라고 말했던-에 쌓인 무진읍으로 등장한다. 지금의 순천 시내를 걷노라면 나는 마치 김승옥의 무진읍 어디쯤을 걷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때가 있다. 그의 소설을 읽고, 조문진 감독의 영화 <황홀>을 보고 순천 원도심을 무작정 헤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동천위에 떠 있는 듯한 죽도봉의 팔각정(강남정)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순천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무진의 안개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욕망과 상실감이 뒤범벅이 된…현재 우리의 모습들을. (2013년 6월 21일_순천-영화 연구 노트 중에서)

두 편의 순천영화를 통해 안개에 휩싸인 
기억상실의 도시 무진을 산책해보자
 !!!

 
시네마 무진 트레일러 from donquixote on Vimeo.

예술공간 돈키호테는 2009년에 박혜강, 이명훈 두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예술공간으로 예술의 동시대성(현재적 미학)과 지역의 장소성(흔적의 미학)을 연구하면서 예술가들과의 교류, 공연, 상영회, 세미나,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간입니다. 2013 순천-영화 연구는 영화를 통해 순천을, 순천의 현재의 모습을 통해 영화를 분석하는 기획으로 도시에 대한 기억상실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상영회일정

<황 홀>
감독 : 조문진
배우 : 윤정희, 남궁원, 신구
원작, 각색 : 김승옥 <무진기행> (1964)
제작 : 우성사 (1974년 칼라필름)
상영 : 90분_VHS

상영일/장소 : 7월 25일(상상문화발전소1839), 7월26일(주영갤러리) 저녁 7시부터

60년대 한국 문학을 대표했던 순천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64년 단편소설 <무진기행>을 두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속 무진읍은 순천일대를 배경으로 작가가 창조한 허구의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67년 김수용 감독이 <안개>라는 작품을 김포일대에서 촬영했던 것보다 순천일대에서 촬영된 조문진 감독의 영화 속 공간, 장소성이 훨씬 원작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가능하다면 64년 원작 소설을 (다시) 읽고, 이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영화 속에 김승옥과 이장호 감독이 까메오로 잠깐 출현한다. 잠깐의 출현이지만 두 사람의 청년시절의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일 것이다. 이 영화는 순천 일대에서 올로케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영화가 결국 1974년 순천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배경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당시의 순천 시내의 풍경은 물론 금곡동과 둑실마을, 조곡교(동천다리)와 동천제방, 순천만 등의 풍경이 연이어 등장한다. 영화의 배경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것도 영화감상의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당시 영화의 흥행을 염두해서인지 남궁원과 윤정희의 배드신이 파격적이고 그 분량이 많은 편이다. 윤정희, 남궁원 두 배우의 전성기 때의 연기, 의상, 목소리 더빙은 당시의 대중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돈키호테는 이 영화를 비디오테이프(VHS)로 발굴할 수 있었다. 이번 상영회는 74년 개봉 이후 약 40여년 만의 재개봉이라 할 수 있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감독 : 조문진
배우 : 방희, 하명중, 김상순, 도금봉, 박정자, 이효정
원작 :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1935)
제작 : 연방영화사 (1978년 칼라필름)
상영 :95분_16mm 필름

상영일/장소 : 7월 24일(원조곡경로당) 저녁6시부터, 7월27일(주영갤러리) 저녁 7시부터

1935년 주요섭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1961년 신상옥 감독의 흑백영화로 우리에게 더 알려져있다. 조문진 감독은 74년 <황홀> 촬영 이후 두 번째 순천에서 이 작품을 촬영했다. 영화의 주요 공간으로 조곡동 둑실마을에 위치한 김부자집과 마을뒷산(양박등)이 등장한다. 
영화의 필름 일부(1/3)가 훼손되어 영화 전체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이번 영화 발굴을 통해 확인되어 안타깝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일부이지만 16mm 필름을 영사기로 상영하는 만큼 옛 극장의 추억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를 이어주고자 하는 어린 옥희의 연기와 화법이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이 영화는 당시 극장계가 한국영화보다는 외화상영을 더 선호했던 관계로 불운하게도 재개봉관에서 개봉을 해야 했다고 한다. 순천에서 이 영화가 개봉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80년대 초에 TV를 통해 이 영화가 방영된 적이 있으나 현재 이 영화는 다시볼 수 있는 접근성이 쉽지않다. 이번 상영회를 위해서 예술공간 돈키호테는 한국영상자료원에 보관되어 있는 16mm필름을 일시적으로 대여했음을 밝힌다.



 

문의 
예술공간 돈키호테
주소 : 전남 순천시 금곡길 33, 2층(문화의 거리내)
전화 : 061 754 8013_ 010 2303 5518
홈페이지 : http://www.art8013.net
이메일 : donquixote8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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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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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순천시 철도 문화마을 만들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분들입니다.

 

봉화산, 동천, 장대공원, 죽도봉공원, 철도 등 마을 자원이 참 많은 곳입니다.

수년 전 부터 자전거 타기 시민운동을 위해 "자전거 교실"을 열어 자전거 교육과 면허증 발급 등 순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월례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조곡동의 많은 마을 자원들 중에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년간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유래 찾기"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권의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소중한 두권의 책은 순천시가 철도의 도시였음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순천시 도시 발전 역사와 철도의 관계를 되돌아 보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만들기 지원단체와 행정이 협력하여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는 활동이 바로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주민자치위원님들에게 지난 1차 워크숍의 활동에서 얻은 성과를 이야기 나누고, 2차와 3차 워크숍에 더 많은 적극성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 참석했습니다.

 

또하나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활동하는 조곡동 주민센터는 정말 멋진 경관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회의장은 주민자치 공동체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석양이 질 무렵 이 곳에서 커피 한잔과 독서는 정말 강추입니다. 바로 앞에 놓여있는 동천은 1급수에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동천 바로 옆에 위치한 조곡동 주민자치센터

 

4철 꽃이 끊이질 않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더불어 석양이 질 때면 정말 멋진 공간이지요

작은 도서관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조곡동 주민자치센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은 여유롭고 여름이면 이곳에서 영화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멋진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를 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많은 마을 자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조금 멈칫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투기도 하고 했던 아픈 기억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음을 모으고 있어서 무엇인가 전성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순천시의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전도사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으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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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 [마을 만들기] -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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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에 홀린 동네, 덕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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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전도했던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덕연동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동네,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비지니스 사업을 추진했던 동네입니다.

 

오늘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가 있어서 참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덕연동과의 인연은 시의원이 되기 전 순천YMCA에 있을 때 2005년 주민자치대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열성적으로 주민자치를 학습했던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사무소 공무원들, 고향이 있는 마을 지도를 만들어 학생과 어른들이 만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덕연동이 신도심 지역이라 원 주민들과의 화합을 중요시 여겨 9가 1이 되는 우리들만의 MAGIC이라는 주제로 원도시 마을 이야기를 어린들과 청소년들이 동네한바퀴를 통해 지도를 만들고 도시의 역사를 알아가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경험한 덕연동은 정말 끊임없이 마을 만들기 주제들을 창출했습니다.

아파트로 둘러쌓인 400평의 공한지에 평소 매리골드라는 노란꽃을 심던 사람들이 텃밭을 개간하고, 분양해서 아파트 문을 열고 함께 농사짓는 일을 시작했고, 사랑빵을 만들어 저소득층과 노인분들에게 나누는 나눔도 활동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료하게 경로당에서 10원짜리 화투를 치는 노인분들에게 국화를 가꾸게 하여 전시하고, 콩나물을 길러 아파트에 판매하는 등 정말 왕성한 활동으로 순천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주민자치 하면 덕연동을 손 꼽았었습니다.

 

시의원이 되고는 억지로 잘 찾지 않았습니다. 방해가 될까바서입니다.

그리고 참 오랜만에 다시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간사의 사정있는 불참으로 전 위원장이었던 이옥기 고문이 사회를 맡고, 진행은 김명수 현 위원장이 주도했습니다.

회의 서류도 회의 진행도 공무원의 도움없이 여전히 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반가운 소식은 연향2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건물이 들어설 때까지 다시 특기를 들고 텃밭을 조성하고 분양하는 일을 멋지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28명 정원에 24명의 참석, 이정도면 이 동네가 왜 주민자치 전도사인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회의시간은 1시간을 넘지 않고, 참석한 동장, 시의원은 첨언과 조언이 아니라 주민자치의 현장을 배우게 된답니다.

 

다소 정체되었다는 소문에 걱정도 많았고, 활동이 뜸했지만, 덕연동은 여전했습니다. 백경은 자원봉사 실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요.

 

좀 늦더라도, 좀 지쳤더라도, 좀 이견이 많더라도 차근 차근 서로를 이해하면서 노력하는 덕연동의 모습에서 다시 주민자치가 마을 만들기가 희망이라는 것을 다시 깨닭습니다.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다시 화이팅!!!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 뒤편에 보이는 이미지가 덕연동 주민자치가 걸어온 길입니다.

 

새로 위원장이 되신 김명수 주민자치위원장, 깔끔한 진행 솜씨가 돋보였습니다.

 

김병호, 이원근, 이충재, 최재율의 주민자치위원장의 계보를 이으며, 주민자치위원, 간사, 감사, 부위원장, 위원장, 고문 등 주민자치위원회 모든 임원(?)직을 경험한 유일 무이한 분입니다. 덕연동 주민자치의 산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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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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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철도 역사 자원 재발견을 통한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Work-Shop 개최

3월 29일(금)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   


3월 29일 워크숍 종료후 기념촬영하는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일성)와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3월 29일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에서 Work-Shop을 갖고 본격적으로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년 동안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간한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이야기를 기반으로 순천시 도시역사와 철도 관사마을을 재조명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2013년 조곡동 철도 운동장이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되고, 과거 철도 병원 관사는 철도 어린이집으로 바뀌는 등 철도와 관련된 역사 자원이 사라지는 시점에 맞추어 1차적으로 <조곡동 철도 역사 문화 마을 지도 제작>, <관사 마을 사람들 구술 생애사 제작>, <조곡동 철도 역사 마을 공공 디자인>, <철도 문화 마을 여행 코스 개발 - 철도 마을 올레>, <철도 마을 사랑방 조성>의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추진위는 2014년이면 순천시가 마을 만들기를 시작한 10년이 되는 만큼 주민자치위원회, 그린순천 21, 철우회, 철도노동조합, 철도협동조합, 예술공간 돈키호테, 순천YMCA, 순천대학교 우승완 박사 그리고 조곡동 주민 등 순천시 마을 만들기의 모든 역량을 참여시켜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Work-Shop이 열리기 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을 면담하고, Work-Shop 종료 후 순천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추진위가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민과 관이 협력한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워크숍에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철우회(철도청 퇴직자 모임), 철도노동조합 호남지역본부, 철도협동조합,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YMCA, 그린순천 21,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조곡동 지역아동센터, 예술공간 돈키호테, 순천대학교 우승완 박사, 조곡동장, 조곡동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초대 추진위원장에는 기일성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소임을 맡기고, 별도 실행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활동의 실무를 맡기로 했습니다.  는 Work-Shop이 열리기 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을 면담하고, Work-Shop 종료 후 순천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추진위가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민과 관이 협력한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동조합 호남지역본부 간부가 만든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 영상>



<순천시 조곡동 철도 역사 문화 자원>

순천 철도 관사마을과 철도 자원 

철도 관사마을의 도시계획 변천사 우성사진

   

<주민자치위원회가 발간한 철도 관사 유래 찾기와 여전히 등급별 관사 유형을 지니고 있는 순천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Work-Shop 사진>


 

<워크숍 시작을 알리는 김현주 실행위원과 참가자들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철도 역사의 산 증인들이신 철우회 어르신들>


 

<순천대학교 우승완 박사의 순천 도시역사와 철도 관사마을 강연>

 

<워크숍에 참여한 93세 최고령 강수련 어르신과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희망 나무>


워크숍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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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만들기로 유명한 유후인, 그 명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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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YMCA 주민자치연구회 일행들이 유후인(油布, yufuin)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인구 약 11,000명의 작은 마을, 그러나 년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농촌관광으로, 마을 만들기로 성공한 사례로 소개된 곳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의 마을 만들기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마을입니다. 

비오는 유후인 역, 사랑의 우산(무료)가 있어 비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서 2013년 2월 다시 유후인을 찾았습니다.  

1촌1품 운동으로 유명한 오이타 현의 지사(우리로 치면 도지사) 히라마쓰 모리히코는  유후인에 대해 "유후인 ‘무라오코시(마을만들기)’는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면서 혈기 왕성한 마을 주민과 마을 리더를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유후인을 있게한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

 

사실 유후인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작은 농촌 마을 유후인은 건너편 벳푸시와는 다른 정겨운 온천이 있어 항상 관광개발 사업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개발 보다는 보존이 마을의 비전이라는 생각에 추진 중이던 리조트 사업 및 골프장 사업과 같은 발전 계획을 주민의 힘으로 막나냈고, 안전 안심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노력을 기울였던 곳입니다. 

 

 

그 중심에는 1971년에 구성된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고,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 계획을 세우면서 마을 자원 이외에 새로운 것들이나 이질적인 문화의 도입 등 점차 유후인 마을을 개방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모임의 핵심 멤버인 미소구치 군페이, 나카야 겐타로, 시데 고시가 주축이 되어 유후인의 비전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마을 진단과 학습 먼저

 

이 모임은 “이 마을에 우리 아이들이 남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어 함께 토론하고 학습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1972년 <소 한마리 목장 운동>을 시작합니다.

유후인을 내려다 보고 있는 유후타케 산의 초원에 소를 방목하여 마을 수입을 올리고자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소를 구입할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도시민들이 소를 키우기 위한 투자를 이끌어냅니다. 

소를 길러 나중에 송아지가 생기면 팔아서 투자 비용을 갚고 계속해서 소를 키울 수 있는 운동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소릴 키울 수 있어서 좋고, 도시민들은 자기 소를 가질 수 있어서 서로 간의 윈윈 게임이었던 것입니다.

 

마을 자원과 프로젝트(이벤트)의 결합

 

그러면서 1년에 한 번 소고기 먹기대회를 개최하고, 소리지르기 대회를 개최하여 독특한 축제로 전국 언론에 보도되고 마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유후다케 초원에 불을 놓는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의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시골 농촌사람들에게 흔한 초원에 불놓기가 축제와 소득 창출이 될 수게 만든 것입니다.  

 

유후인의 마을 만들기에서 마을의 자원인 유후타케산을 다양하게 활용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서 1975년에 시작된 “유후인 음악제”, 1976년에 시작한 “유후인 영화제” 등 다양한 시도로 작고 조용하고 따뜻한 온천 마을에 사람들이 들끓기 시작합니다.

 

개발보다는 보존에, 관광객보다는 주민을 먼저 생각한 유후인

 

유후인은 개발보다는 보존이 마을 발전의 전략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전략은 <자연환경보호 조례-1972>, <모텔건축 등 건축규제조약-1983>, <정감 있는 마을 만들기 조례-1990>를 통해 언제든 관광객의 증가로 개발 중심적 행정과 정책의 유혹을 스스로 통제하고 제한하는 제도를 만들면서 지금의 유후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유후인을 안전안심 마을로 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유후인 생산 농산물이 유후인 내 호텔과 관광지 내에서 소비될 수 있었고,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방문지로 그 명성을 만들어 온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시 찾은 유후인, 그 명성 그대로

 

이번에 다시 방분한 유후인의 명성은 그대로 였습니다. 유명한 빵집과 상점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었고, 온천이 있는 호텔 역시 성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2011년 새로 생긴 Floral Village가 조금 이질적이었지만 방문객들에게는 흥미를 끄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유후인 마을 조성의 과정을 해설하는 해설가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한국 관광 가이드들이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후인 마을을 빠르게 방문시키고, 쇼핑에 집중하는 모습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유후인의 특징은 외부 관광객 보다는 지역민을 먼저 소중히 생각했고, 지역민의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야 관광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을 만들기에서 학습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971년 유후인에서 시작된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의 학습과 주민포럼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공유와 학습없는 마을 만들기는 지속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려 40년 전, 이 모임의 리더와 주민들이 미래의 유후인을 만들기 위해 했던 학습과 아이디어 회의를 먼저 따라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이벤트(소고기 먹고 큰 소리치기, 유후인 영화제, 유후인 음악회, 불축제 등)를 시도해 보고 마을 경관과 특성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상점이나 건물을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학습과 평가 없는 사업은 쉽게 중단되거나 갈등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갈등도 학습으로, 마을 비전도 학습과 토론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방문을 통해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을 이끈 분들의 근황을 묻고 싶었고, 현재의 방문객은 얼마나 되는지, 유후인이 걱정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등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았지만 아쉽게도 묻거나 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갈 수록 한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방문객들의 연령이 더 어려지는 것 같고, 주차장이 좀 늘었고, 이름난 식당이나 온천은 여전히 본인들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협동조합과 유한회사 역시 왕성한 지역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오후 6시 30분까지 머물렀습니다. 날씨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계속 걸어서 피곤했지만 촉각을 곤두세워서 사람 구경과 풍경을 2007년 방문과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시 제 글을 읽고 유후인의 현재 방문객 수나 변화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이상 2박 3일의 짧은 일본 규수지역 마을 만들기 탐방을 아쉽게 마칩니다.

 

<유후인의 유명한 기린코 호수 가는 길>

 

비오는 유후인 풍경, 공원에 놓인 폐기차가 눈길을 확 끕니다.

 

금상 고로케, 자동차 박물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매이션 캐릭터 샵

 

<소고기 스테이크 벤또를 파는 식당, 봄에 가면 풍경이 너무 멋질 것 같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A-COOP 내부 모습, 5시 이후 도시락 반갑 구입가능>

 

<유후인 상점가들 내부의 오밀 조밀한 캐릭터 상품들>

 

<저녁 6시 40분 기차를 기다리면서, 유후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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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새로운 도전 탐방 (전일본 마을만들기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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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정확히 말하면 17일 자정 순천을 떠나 인천으로 그리고 후쿠오카를 거쳐 벳푸시를 방문했습니다.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 직원들과 벳푸와 유후인을 돌아볼 목적으로 일본 규수지역 오래된 마을 만들기 지역을 다시 방문 중입니다. 

 

오늘 그 첫 일정으로 벳푸시장을 만나고,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마을 활동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벳푸시의 현황

 

벳푸시는 규수의 북동부 오이타현의 동해안 중앙에 위치합니다.

2,508개의 온천의 원천이 있으며 일본 전국 제일의 온천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2만명인 이 작은 도시에 년간 1,160만명의 관광객과 약 400만 명이 숙박을 하는 곳입니다. 외국인 방문자는 한국이 약 13만 명으로 가장 많고 최근 중국 관광객들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벳푸시장 히로다 하마다씨 만남

 

벳부의 시장 히로시 하마다씨는 벳부 칸나와 온천지구 출신으로 전일본 시장회에서 온천소재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벳부 시청 내에 ONSEN 투어리즘부가 있습니다. 溫泉과 音泉이 일본 발음이 ONSEN으로 같다고 합니다. 溫泉은 그야말로 벳부의 최고 자산이고, 音泉은 NHK가 선정한 21세기 남기고 싶은 일본 풍경에서 후지산에 이어 2위에 선정된 김이 올라오는 벳부의 모습과 온천 증기가 올라오면서 만들어내는 소리처럼 밝고 경괘한 마을을 상품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벳푸시장 히로다 하마다씨 만남

우리 일행은 히로시 하마다 벳부 시장에게 2013년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공식 초청장을 드리고, 만약 벳부시 관계자들이 이 기간 순천시를 방문한다면 벳부의 날을 지정하는 등 환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일본 마을만들기(마찌쯔꾸리)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칸나와 온천지구 방문

 

2005년부터 칸나가와 온천지구 정비사업을 벳부시가 계획했으나 시민들과 여관 주인들에 의해 반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긴 시간동안 공사를 하게되면 영업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한국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주민들의 반대에 벳부시가 2년간 대화를 통해 2007년 사업을 추진하기로 어렵게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자부심이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 사업에 동의해 주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마을 사람들과 벳부시가 비영리 활동 법인으로 <칸나와 온천 공영회>를 만들고 마을과 시를 연결하는 촉매역할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공영회는 칸나와 온천 여관 조합, 시설 조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칸나와 온천 공영회의 역할

 

칸나와 온천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특색이 없고, 온천수 배관은 오래되고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주민들이나 여관 주인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데 있었습니다. 즉 벳부의 명성을 빌어 온천 사업은 되지만, 뭔가 정체되고 잘된다고 하기도 그렇고, 안된다고 하기도 그런 곳으로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자원의 재발견과 전략  

 

<칸나와 온천 공영회>와 벳부시는 대화 끝에 솟아오르는 온천 증기, 온천 증기 산책, 온천 증기 경관 조성 사업, 지옥찜 등 기존의 마을 자원을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마을 사업의 목표는 “만남과 정서가 넘치는 온천가를 활성화하고, 온천 증기처럼 솟아 올라 교류형 온천지를 창조”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회는 우선 허름하고 온천배관이 얽혀있는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가로등, 안내판, 마을지도, 오타니 공원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을 일본정부와 벳부시가 맡아서 하고, 찜질탕 온천, 세탁장 부활, 지옥찜 운영은 <칸나와 온천 공영회>가 맡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잘 하였다고 합니다. 하드웨어는 행정과 정부영역이 맡고, 소프트 웨어는 마을 공영회가 맡은 것입니다.

 

1단계 사업이 2010년에 종료되었는데, 반대했던 주민들고 실제로 산책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공영회가 운영하는 찜질탕 온천의 방문자가 증가하고, 지옥찜 식당 운영도 잘 되고 있어서 모두들 만족하고 있으며 세련된 거리에 맡게 다른 매장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13억8천만엔 우리돈으로 160억에 가까운 대규모 사업을 일본정부와 벳부시가 50:50으로 추진했다고 하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지옥찜과 찜질 온천 체험

 

실제로 경험해본 지옥찜은 이름처럼 무섭거나 두려운 것은 아닙니다. 야채와 해산물을 식당에서 사서, 지옥찜기를 이용하는 티켓을 구매하면, 지옥찜에 음식을 넣고 기다려서 먹는 것인데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온천증기로 쪄낸 음식,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말아야 합니다.

 

또 공영회가 운영하는 찜질탕 온천은 전통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갈 수록 입소문에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했습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방문 소감

 

칸나와 지구 방문을 통해 이미 전 일본 제일의 온천수 용률량과 높은 수질의 온천을 보유했지만 시설 낙후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관광객 문제를 극복하고자 벳부시와 주민들이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더불어 막대한 재정을 마련한 정부와 벳부시 그리고 마을 자원과 운영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공영회가 씨줄 날줄처럼 잘 얽혔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미루어 짐작하건데 칸나와 온천지구 출신의 벳부 시장 히로시 하마다씨의 영향도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벳부 8온천 지구를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계획 수립은 2005년, 주민반대를 극복하는 시간 2년이 있었고, 1단계 사업이 완료된 2010년 주민들과 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고, 더불어 칸나와 지구를 시작으로 남은 7개 온천지구도 새로운 시도와 전략으로 특색있는 온천지구를 만들어갈 발판을 만들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공영회가 운영하는 지옥찜과 찜질 온천이 자립하고, 갈등없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때 벳부에서 온천지역의 마을 만들기 사업들이 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벳부에서 제공한 자료, 공영회 사무국장의 설명, 벳푸시청 ONSEN 투어리즘부의 자료와 현장 방문에서 얻은 촉각으로 정리했습니다.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사실은 댓글을 통해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벳푸 역사 앞에는 <아부라야 쿠마하치>씨의 동상이 있습니다. 벳푸 관광의 초석을 다진 사람으로 3줄기 증기가 특징인 온천마크를 활용했고 “산은 후지, 바다는 세토우치, 온천은 벳푸”라는 캣치 프레이즈를 내세워 벳푸를 관광지로 발전시킨 점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그리고 이 캐치 프레이지는 현 시장인 벳부 시장 히로시 하마다씨의 명함에 그대로 박혀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장장 1시간 40분이나 기다리다 보니, 약속 시간에 늦었지만 환대해준 벳부 시청 관계자와 <칸나와 온천 공영회> 분들게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사진은 현지 인터넷 사정상 업로드 되지 않아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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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호롱불 도서관의 착한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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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호롱불 도서관의 착한 송년회

봉화호롱불 도서관 운영위원장 기일성님

12월 7일 조곡동 금강 메트로빌 아파트에 위치한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에서 “문학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문학의 밤, 송년의 밤 작은 도서관이 있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시의원으로 또 대금 공연을 위해 초대받았습니다.

인사말 대신 대금연주로 대신한다는 것, 저로써는 참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동요 한 곡을 하고, 이어서 BGM 깔고 열심히(?) 불고 있었건만 정작 어른들은 숨죽여 듣고 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맞추치자 웃음이 나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답니다.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시낭송, 부모님께 편지글 낭독, 중창, 오카리나와 플롯 앙상블 등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도, 연주자도 모두 동네 주민들, 저 역시 이곳에서 신혼을 보냈으니 주민이 맡겠죠?

순천시 도서관 운영과가 도움을 주겠노라고 해도, 운영자께서 본인이 직접 준비하겠노라 직접 나서자, 동네 주민들도 독서모임을 만들어 이것 저것 스스로 동네 도서관을 운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에서 저는 지방자치의 본래 모습을 발견합니다.

시민의 힘은 쎄다. 시민의 자발적인 힘은 더 쎄다. 시민은 항상 옳다.
시민이 틀렸다고 생각되거든 제 1조(시민은 항상 옳다)를 다시 보라!


나의 지방자치, 주민자치 철학입니다.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이 조곡동 금강매트로빌 주민자치와 도서관 자치의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추신 아이들의 글 중에 Family가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약자라는 것도 알게됬습니다.

 

오늘의 사회자 마미선, 박채은

봉화 호롱불 문학의 밤 순서지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보는 부모님들

어느새 자리는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송예진 어린이의 편지낭송 같은 라인에 살았던 친구... 벌써 5학년 우와...

 

김지강, 김지산 쌍둥이 형제의 플룻과 오카리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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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에서 꽃 핀 순천시 팔마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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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팔마 문화제가 30회를 맞이했습니다.

보통 국악 공연과 경연 그리고 순천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순천시에서 전통있는 문화제입니다. 순천에서 팔마는 청렴과 목민관의 바른 몸가짐을 상징합니다. 

 

 

올해 팔마문화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했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지역이였던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리마켓, 예술가들의 거리 향연,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구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어울림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팔마 문화제가 열린 공간은 순천부 읍성터로 옛 관아터와 성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와 전통의 거리입니다. 그러나 점차 신도심의 개발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정주, 경제, 상권 등 총체적 자치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2005년 순천시가 의욕적으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정책화 하면 향동 마을 자원찾기, 향동 마을 비전찾기를 함께 도모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향동의 자원은 이구동성으로  전통(팔마비, 향교, 옥천서원 등), 옛 골목, 사람 그리고 문화 라고 한 바가 있습니다. 

 

2008년인가 2009년인가 향동과 가까운 중앙동이 국토해양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 사업으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사업을 실시하였고,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중앙동 역시 여전히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후 향동 문화의 거리 사업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지정이 되었고, 의욕적으로 추진된 바 있습니다. 추진되면서 일방통행 도로로 한동안 시끄러웠고, 주차시설의 부족은 기존에 식당을 운영하던 분들에게는 큰 불만이었습니다. 그러나 빈점포 들은 갤러리로, 공방으로 채워졌고 예술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차근 차근 갈등이 해소되면서 청소년 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한옥 글방, 갤러리, 공방, 맛난 식당, 향교가 어우러 지면서 산책하고 걷고 싶은 길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팔마 문화제가 이 곳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시민노래자랑, 길거리 공연, 예술시장, 전시회(서예, 사진, 수석, 금속, 목공예, 시화 등), 경연대회(음악, 백일장, 사생 등) 그리고 영화 감상 등 그야말로 옛 관아터가 시끌벅적한 문화 예술 잔치로 흥겨웠습니다.

 

문화의 거리 조성과 순천시 문화 예술인들의 결합 그리고 순천시민들의 향유 좀 더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 예술인들이 만드는 프리마켓과 문화의 거리 사업 그리고 예술인 일반인 구분없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잊혀져가는 전통과 문화의 중요성도 일깨우고, 잠시 움추렸던 원도심 내에도 활성화의 따뜻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대로 된 전시장 마련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홀대 받는 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순천시가 지역 예술인들 지원에 더 아낌없이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순천 중앙교회 주변에 마련된 수석, 서예, 사진 전시는 작품의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전시장 마련으로 방문객들의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봤지만 왠지 억지로 만들어낸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왕 추진하는 전시라면 순천시가 좀 그럴듯하게 전시장을 만들어서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들에게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아! 순천시가 예술을 좀 아는 도시구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원도심 속에서 펼쳐진 문화 예술 축제로써 제 30회 팔마 문화제가 앞으로더욱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펼쳐지길 바랍니다.

 

아마도 저처럼 일하는 부부들은 이처럼 의미있고,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에 대해서 몰사서 못왔지, 알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주말에 좋은 아빠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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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마을 만들기 일꾼, 아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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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부터 시작된 순천시의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 초창기 사람과 전문가들이 없어서 무척이나 터덕거렸습니다. 오늘 남제동 희망마을 제막식에서 만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공공디자이너, 교수, 의원, 주민들을 한 곳에 모아 사진찍자고 졸랐습니다. 


자랑하려고요, 마을 만들기 하시는 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요.


어느덧 순천에서 마을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실천을 하고 있는 수많은 주민자치위원님들, 마을 주민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고 함께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사람들....바로 이사람들입니다. 


너무나 배부르고, 정부정책 중단에도 외부의 반작용에도 끄떡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순천에서 "마을시대"를 열어야겠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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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만들기 탐방 4- 조랑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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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7월 개장을 목표로 열심히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시리는 갑마장이라고 조선시대 말을 진상하기 위해서 키운 곳이었답니다.

마을 땅에서 만드는 조랑말 박물관 사업, 역사가와 작가 그리고 지역민들이 함께 만드는 사업입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부러우면 지는 건데...

 

관련해서도 조만간 요약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조랑말 박물관에서 (노경욱 마케팅 팀장, 정슬기 학예연구사)와 함께

 

7월 개장을 목표로 단장 중인 조랑말 박물관, 조랑말 체험, 캠핑장 그리고 전시와 체험이 함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조랑말 박물관 내부

 

 

 

 

풍력 발전기가 세워진 곳도 가시리 마을 땅이라고 합니다. 임대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조랑말 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저쪽 방풍림으로 둘러싸인 곳이 가시리 마을 소유의 토지라고 합니다.

 

 

조랑말 옥상에서 정슬리 학예사와 노경국 팀장, 이 옥상에서 밤에는 별바라보기 체험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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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만들기 탐방 3- 낙천리 웃또르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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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박 2일이 방영되었던 곳입니다. 

당시에 돌고래 탐방으로 감동을 줬던 그 방송에 잠깐 나왔던 곳 알고보니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곳이었습니다. 곳곳에 마을 신화를 다룬 벽화길을 따라가면 낙천리사무소의 큰 의자가 이체롭게 보입니다.

조금 더 오르면 이제 의자공원이 나옵니다.

 

의자공원내에 이런 글귀가 가슴을 아리게 만듭니다.

"망설일 것도 물러설 곳도 없는 농촌의 현실이기에 우리의 꿈이 곧 삶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낙천리 사람들이 왜 이 사업을 하는지를 절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의자공원 내에는 체험관, 수다뜰, 락센터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을 주도하셨던 문영웅 이장님을 뵙고 싶었지만 교육을 받으러 가셔서 뵐 수 없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낙천리 방문 사진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낙천리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ninegood.go2vil.org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낙천리 마을 입구의 모습

 

낙천리 사무소 그야말로 의자밭(?)이다.

 

낙천리 사무소 앞에 있는 거대한 걸상

 

 

 

의자 공원 내부

 

 

 

 

 

 

 

야외 공연장에서 바라본 객석 마치 연꽃이 연못에 피어있는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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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 만들기 탐방 2- 가시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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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공동체를 꿈꾸는 프로그램 매니져(Program manager)와 지역민들이 협력한 제주 서귀포시 가시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에 다녀왔습니다.

 

좀 긴 시간동안 그 곳 사람들과의 진지한 대화는 따로 리포트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농림부의 농촌종합개발사업과 신문화창조(?)사업이 결함된 곳이고, 귀농 귀촌을 하려는 사람들의 협력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원한 커피와 동네 특산품이 있고 시원 시원한 가게 지킴이가 있는 동네가게, 그리고 가시리의 방문자 센터라고 할 수 있을 가시리 디자인 카페가 동네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외형은 몇년전 진안 백운면과 전주 동문거리의 그것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내용을 빠른 시일내에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시리 마을 방문자 센터, 가시리 유채꽃 마을 추진위원회

 

가시리 마을 방문자 센터, 가시리 유채꽃 마을 추진위원회 내부 모습

 

 

 

 

동네가게 내부 특산품 고너

 

 

 

동네가게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동네카페 내부

 

 

동네 카페 바... 지킴이 님은 숨었습니다. ^^

 

동네가게에서 판매하는 맛난 커피

 

가시리 문화센터

 

가시리문화센터 내 한지 공예

 

 

 

 

 

가시리 사무소 앞 가시리 자원

 

가시리 리사무소

 

가시리 마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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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 가시리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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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 만들기 탐방 1 - 제주시 이도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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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가거나 잠시 다른 도시를 방문하게 되면, 직업병처럼 마을 만들기 사례지역을 꼭 방문하게됩니다. 담장이 허물어지고, 조각공원이나 쌈지공원, 벽화, 공동체사업, 녹색농촌마을, 정보화 마을, 농촌종합개발사업 등을 만나게되면 떠나지 못하고 동네 사람들을 만나 이것 저것 물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숙소 주변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1동지역이었습니다. 연수 오기전 순천시 정겨운 마을 담당분께 소개를 받았던 곳입니다. 불행히도 이 사업을 주관했던 담당자가 연가중이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곳곳에서 이도 1동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주민들의 수고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제주성지, 동문시장, 삼성혈 유적등 역사와 전통인 자원인 지역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일반벽화, 타일벽화, 쌈지공원등을 조성한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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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이도1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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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천태만상 패션쇼 벌써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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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순천시 중앙동으로 오세요!




벌써 3년이나 되었답니다.
순천시 중앙동 주민들, 상인들, 공무원 그리고 순천ymca가 협력한 마을 만들기 이름이 "천태만상"입니다. 그 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패션쇼를 시작한 것이 3회째를 맞았습니다.

순천시 중앙동은 과거 전남동부지역 패션과 쇼핑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90년 후반부터 신도심개발과 함께 쇠퇘하기 시작했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일이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입니다.

올해는 흩어졌던 상가회가 연합하여 원도심 상가연합회를 만들어 터보엔진을 달았습니다. 전남과학대 모델과 학생들이 모델 자원 봉사를 해주는 등 많은이들의 봉사와 참여가 있는 제대로 된 마을 만들기의 본 보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처음 일을 도모하고 기획한 순천YMCA, 그리고 저는 지금 시의원이고 지역구는 다르지만 항상 애정이 있는 사업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원도심 활성화의 어려운 숙제를 주민, 행정, 상인, 시민단체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축제 화이팅! 원도심 활성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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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 시민의 지혜가 모인 천막포럼을 다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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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7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러 상인회가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상인회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이익을 위한 일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이 연합한 힘을 바탕으로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상가 활성화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원도심 내의 가치는 비례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순천지하상가를 지하차도로 만들어 지상을 차없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추진했던 사업에 대해 좀 더 신중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천막 포럼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시 시민들이 내놓은 백가쟁명의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접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도심 활성화 순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중소도시가 안고 있는 같은 문제이기에 천막포럼의 영상과 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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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 마을만들기 중심이 될 순천원도심상인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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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시민단체,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추진해왔던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의 장소인 초록광장에서 주춤했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순천 원도심 상인회가 뭉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 연합 상인회 취임식을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뿌듯하고 가슴이뜁니다.

앞으로 순천시 원도심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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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상가 청년 연합회에 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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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앙동 상가 번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젊은 상인들이 뭉쳐 연합 청년회를 구성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들렸다가 나누는 말씀을 들었는데 대단히 발전적입니다

자발적 상인들의 노력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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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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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훌쩍 넘어온 장미...
시멘트 밤벼락 위에서서
강렬한 섹시미를 뽐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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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젊은 상인들이 뭉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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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을 만들기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젊은 상가 사장님들 논의릏 시작했습니다.

원도심내 주차장 부족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차장 건립의 요구도 있지만, 상인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주차장을 공공으로 사용하는 문제들을 논의했습니다.

우선은 중앙동이 주차가 불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가 원할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위해 1시간 무료 주차등의 대안의 논의 되었습니다.

작은 문제를 해결해가는 노력과 성과가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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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지역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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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잘 마쳤습니다.

지속적인 지역 공동체 사업(커뮤니티비지니스)을 어떻게 순천지역에 뿌리 내리게 할 것인가가 쟁점이었습니다.

우선, 순천에서 추진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과정에서 만난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일 그리고 결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내용에는 모두 동감을 했습니다.

반면, 중간지원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티비지니스 센터의 기능과 역할 관련한 토론을 풍부하게 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어쨋든, 순천시가 끊임없이 주민자치와 지역 공동체 사업을 유지하려는 노력에는 큰 박수를 보내고, 저 역시 순천시의회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발제 '마을 만들기, CB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례 제정(안)' 김석

공청회 모습 1(왼쪽부터 김점태 과장, 김재현 교수, 이원근 교수, 김석 의원)

공청회 모습 2(왼쪽부터 김점태 과장, 김재현 교수, 이원근 교수, 김석 의원)

공청회 풍경 1 (뒤에 앉아계신분들 김면균 계장, 양효정 주무관)

공청회 풍경 2


공청회 끝나고 에코그린 평생지기 개소식에 참여

공청회 끝나고 에코그린 평생지기 개소식에 참여(왼쪽부터 김재현 교수 사모님, 오영희 지기, 이원근 교수, 김재현 교수,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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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활성화(CB)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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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순천시 커뮤니티 비지니스  관련 조례 개정'  공청회에서  발표할 내용을  블로그에 먼저 공개합니다.

마을 만들기, CB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2005년 시작된 순천시 주민자치사업은 괄목할만한 성장과 전국적 모범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토론과 학습,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결과에 대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실천 그리고 실천한 사업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펼치는 모든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사람’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 수 천 명의 마을 일꾼이 양성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 모든 성과는 순천시의 성과 중심의 사업보다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공무원답지(?)않은 사업 작풍과 민관협력을 꾸준히 유지해왔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순천시가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서 제도적 정비와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조례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1. 순천시 마을 만들기 장점(특징)을 담아야 합니다. 

 ○ 사업 목적

  - 사람 만들기

  - 삶터 가꾸기

  - 공동체 이루기

 ○ 사업 체계

  <학습+교육>, <실천>, <평가>

  <동네한바퀴>

 

 ○ 사업 구조

  <민·관 협력>, <민간 주도>


2. 순천시 마을 만들기 가치, 철학, 이념이 포함 되어야 한다.  

주민자치 헌장

제1조 시민은 항상 옳다.

제2조 시민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제1조를 다시 보라.

우리는  좋은 가정이
좋은 골목을 만들고,
좋은 골목이 좋은 지역을 만들고,
좋은 지역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고 믿는다. 

우리는 
자조‧자치‧합의‧창조‧배려‧책임이 좋은 동네 만들기
 중심 가치라고 믿는다.


○ 예시 1. 광주 광역시 북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

제3조(기본이념)  주민과 구는 제1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 각호 1의 기본이념을 토대로 하여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여야 한다.

1. 마을 만들기는 모든 주민의 인권과 존엄성에 기초한다.

2. 마을 만들기는 주민과 마을, 행정의 상호신뢰와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3. 마을 만들기는 주민과 마을의 개성을 살리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4. 마을 만들기는 환경과의 조화와 차세대와의 공영을 지향한다

○ 예시 2. 광주 광역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3조(기본이념) 마을만들기 사업은 다음 각호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1.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치

2. 5·18 정신 등 광주정신에 기초한 인권존중 및 공동체의식의 함양

3. 주민과 시민단체, 시 등 행정기관 간 상호신뢰와 협력의 추구

4. 주민과 마을의 개성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


3.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순천 마을 만들기 계획 또느 마을 비전 

○ 순천시 마을 만들기 종합 계획

○ 각 읍·면·동 마을 만들기 지구 계획 또는 동네 계획

○ 순천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종합 계획


4. 순천시 마을 만들기 추진 과정 및 체계가 보장될 수 있어야 한다.  

 ○ 학습, 교육 - 좋은 동네 주민자치대학

 ○ 비전, 계획 - 10년 후 우리 동네 상상 프로젝트

 ○ 사업, 일감 -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 ‘지역 공동체 사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 지원, 협력 -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위원회

                      -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마을 센터 

                      -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원 센터

                      - 지역 공동체 활성화 센터   

 ○ 평가, 시상 

5. 위원회의 연구 및 자문 기능을 조문에 포함하여야 한다.   

○ 예시 1. 광주 광역시 북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

제3장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회

제21조(설치) ①마을 만들기를 심의하고 발전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하여 구에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회 (이하 "위원회"라 한다)를 둔다.

②본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위원회내에 연구회를 둘 수 있다.

제22조(기능)  위원회는 다음 각호 1의 사항에 대하여 연구·심의한다.

1. 마을 만들기의 기본계획 및 지구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2. 마을 만들기 지원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3. 마을 만들기 신청사업에 대한 심의 4. 마을 만들기 사업의 분석·평가

5. 마을 만들기와 관련하여 구청장이 부의한 사항 6. 기타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 예시 1-1. 광주 광역시 북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 규칙 

제11조(연구회 구성) 

①조례 제21조 규정의 마을만들기연구회(이하 “연구회”라 한다)는 지속가능하고 새로운 모형의 마을만들기 창출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게 할 수 있다.

제15조(분과연구회) 

①마을만들기의 전문적인 연구를 위하여 필요에 따라 분과별 연구회를 운영할 수 있다.

②구청장은 분과연구회에서 연구한 과제는 연구회와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구정 시책에 반영하여야 한다.

6. 중간 지원 조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포괄적으로 명시

○ 예시 1. 광주 광역시 북구 아름다운마을만들기 조례 시행규칙 

제 2 장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제 6 조(센터의 설치) 

①조례 제5조 규정의 마을만들기 지원과 주민의식제고를 위하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한다)를 설치하여야 한다.

②구청장은 특성화된 마을만들기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센터 내에 상근 전문 인력을 배치 근무하게 할 수 있다.

제 7 조(센터의 기능)  센터는 다음 각 호의 역할을 수행한다.

1. 마을만들기 관련 국·내외 자료수집 및 전문가와 네트워크형성

2. 강좌, 전문교육 등 평생학습기회 제공으로 전문지도자 양성

3. 마을만들기 전문 홈페이지 개설운영

4.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연구와 분석 및 평가

5. 기타 마을만들기에 필요한 사항 지원

○ 예시 2.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6조(지원센터의 설치 등) 

①시장은 마을 만들기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지원센터"라 한다)를 설치한다.

②지원센터는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

1. 마을 만들기에 대한 연도별 사업계획의 수립 및 집행에 관한 사항

2. 마을 만들기 분석·평가·보고·연구에 관한 사항

3. 주민의 마을 만들기 계획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지원

4. 시장 또는 운영위원회가 마을 만들기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 예시 3. 
   
완주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에 관한 조례

제3장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구축

제12조(센터 설치) 

① 군수는 지원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중간 지원체로서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CB센터(이하 ”센터“라 한다)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② 센터는 다음 각 호 사항을 수행한다.

1. 센터 운영·사업계획 수립·집행·평가·보고에 관한 사항

2.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3. 지역자원 발굴·조사·관리 및 사업화

4. 센터 자체 공모사업 선정·집행·평가 및 우수사례 홍보

5.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기능으로 사업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에 대한 지원기능

6.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한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 지원

7. 다양한 지역사업 발굴 및 육성 지원

8.국내외 선진지역과 인적·물적·정보 교류 협력 및 학술대회 운영

9. 지역공동체 이익을 위한 공공형사업

10. 커뮤니티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범국민 운동 확산

11.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단위 정책개발 지원

12. 그 밖에 군수가 사업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주민자치대학’에서, ‘10년 후 우리 동네 상상프로젝트’에서 시의원, 동장,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생단체 구분 없이 모두가 신입생으로 주민자치를 꿈꿨던 처음의 마음 기억하십니까?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좋은 사례도, 실패한 사례도 순천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한 좋은 공부라 생각하고, 전국을 돌며 교육받고 학습하던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을 기억합니다.

2004년 이후 순천시 주민자치사업과 마을 만들기 사업은 정부의 관심이 많은 때도, 지금처럼 정부의 관심이 없어도 황소처럼 우직하게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제, 순천시가 주민자치사업과 마을 만들기 그리고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까지 한 계단을 더 밟고 일어서려고 준비하는 모습에 고무적입니다.

그동안 함께 지켰던 중심 가치, 학습, 교육, 실천, 동네한바퀴, 마을 자원 찾기, 마을 비전 찾기, 좋은 동네 만들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공동체 사업, 평가, 사명선언, 주민자치연구회 등 모든 궤적들이 이번 개정할 조례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다만, 제도가 대안이 아니라 사람이 대안이라는 것을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순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마을 만들기를 평가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제도로써 기능이 우선입니다.



또 중간지원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례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만드는 조례이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옥상옥을 만들어 사업의 발목을 잡는 조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번 기회에 주민자치대학에서 함께 토론하던 마을 일꾼들, 주민자치를 위해 앞서 노력했던 사람들, 잠시 지쳐 궤도 밖에 있는 사람들, 민관협력을 위해 노력했던 주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순천시를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그리고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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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커뮤니티비지니스(CB) 관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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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동 자전거 교실 사진




순천시가 마을 만들기와 주민자치사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동을 걸고있습니다.

그동안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를 대폭 개정 또는 새로 제정하여,

커뮤니티비지니스 사업으로 전환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그동안 순천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 만들기와

주민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는 전국의 유일한 도시입니다.

민관협력의 맛을 알고, 민관협력의 힘으로 진행된 순천시의 마을 만들기가

좀 더 옳게 진행되기 위해 중간지원조직 즉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커뮤니티비지니스 지원센터 등을 만들어 시가 주관하려던 일을 민간에게 나누고,

책임성을 높이는 시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초심을 잃지 않고, 민관협력에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보조금이 떨어지면 사업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자립력을 높이고,

자발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합니다.


순천시 커뮤니티비즈니스 관련 조례 제정 공청회



  ❍ 지역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의 수법을 더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지역의 자원과 경제가 순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학습 기회

  ❍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활성화 조례> 제정안에 대한 대내외 의견수렴

  ❍ 다양한 유형별 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위한 지원조직 구성에 대한 의견청취 및 공감대 형성



 ❍ 일    시 : 2011. 2. 9(수). 14:00~

 ❍ 장    소 : 시청 대회의실

 ❍ 참석대상 : 순천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위원, CB사업 주체, 주민 등 50명

 ❍ 주요내용 : 커뮤니티비즈니스의 개념과 사례

               중간지원조직 운영 사례

               순천시 커뮤니티비즈니스 현황과 정착방안

               조례 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


 □ 진행 : 김면균(정겨운마을담당) 

 □ 기조발제 : 김재현 교수 (건국대학교, 커뮤니티비즈니스시범사업단장)

  ㅇ 커뮤니티비즈니스의 개념과 사례 /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

 □ 주제 발표

발표자

소속 및 직위

발표내용

김 점 태

자치행정과장

순천시 커뮤니티비즈니스 현황과 과제

이 원 근

순천제일대 교수

순천시에서 중간지원조직의 가능성과 필요성

김    석

순천시의원

마을만들기, CB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례제정안


  □ 종합토론 :
 순천에 사람을 남기는 일, 중간지원조직 설립방안
ㅇ 좌장 : 김재현 교수


 □ 일정표

    

시간

일정

주요내용

- 14:00

등록 

 

14:00-14:05

개회

사회(정겨운마을담당)

14:05-14:45

기조발제 

커뮤니티비즈니스 개념과 사례  및 중간지원조직 필요성

(김재현 교수)

14:45-15:00

주제발표

순천시 커뮤니티비즈니스 현황과 과제

(김점태 순천시 자치행정과장)

15:00-15:15

주제발표

순천시에서 중간지원조직의 가능성과 필요성

(이원근 순천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위원회)

15:15-15:30

주제발표

마을만들기, CB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례제정안

(김석 순천시의원)

15:30-16:00

종합토론

좌장 (김재현 교수)

       ※ 위 일정에 의한 발표자와 주제는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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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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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연동 마을 자원찾기 모습 (2007년 7월 우리 동네 상상 프로젝트)



순천시가 2011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공모합니다. 올해는 비영리 민간단체까지 확대하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주민자치, 참 쉽지 않은 사업입니다.
그러나 순천시는 지금까지 정부의 관심 유무를 떠나 순천시 만의 독특한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사업을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형식적 모범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모범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합니다.


2011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안) 

  주민참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확립을 위한 2011년도 순천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다음과 같이 공모하오니 뜻있는 주민과 단체에서는 공모기간 내에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1.  1.  25.

○○ 읍 면 동 장

 1. 공모기간 : 2011. 1. 25. ~ 2011. 2. 8.

 2. 접수장소 : 읍면동사무소

  ※ 문의 : 읍면동사무소, 시청 자치행정과(749-3816, 3817)

 3. 신청자격 : 주민자치위원회 및 비영리 민간단체

예) 주민자치위원회, 공동주택자치회, 부녀회, 청년회, 상가번영회 등

  ※ 정당, 학술, 친목, 종교, 조합, 직능단체 등은 제외

 4. 공모사업

  마을자원(아름다운 경치, 풍경, 역사, 전통문화 등)을 활용하여 다수 주민이 공감 및 참여할 수 있는 사업

   주민들에게 의미가 있고 주민들 삶 자체가 녹아있는 장소를 보전하고 가꾸는 사업

   지역의 특성(농촌마을, 신도심, 저소득층, 노령층 등)을 반영하고 이웃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 및 도시-농촌 간 교류형 사업

   지역 문제 해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CB)형 사업

   ※ 단순한 벽화 그리기, 꽃길 가꾸기 및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은 지양 지역의 유‧무형자원(보물)을 활용하여 특화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중점

 5. 제출서류

     사업신청서 1부, 사업계획서 1부, 사업신청자 명단 등 서류 일체

 6. 공모사업 선정 및 지원

   선정기준 : 사업의 공공성, 실행가능성, 주민참여도, 지역사회 파급성, 효과성, 창의성, 소요예산의 타당성을 감안

   선정대상 : 각 사업별 20개 내외

   지원기준

   - 마을 가꾸기 사업 : 보조금 20백만원 이내(자부담 20% 이상)

   - 지역 공동체 사업 : 보조금  5백만원 이내(자부담 1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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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조곡동, 덕연동 모두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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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가 진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전국에서 주민자치로 마을을 가꾸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하여 비슷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모아 전시, 공연 그리고 경연을 하는 행사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습니다.

전국에서 주민자치분야로 24곳, 주민자치센터활성화 분야로 6곳, 지역활성화 분야로 18곳, 평생학습 분야로 7곳, 주민자치제도정책 분야로 11개소가 우수사례로 출품을 하여 박람회 부스를 만들고 3일간 전시를 하여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중 순천은 덕연동과 왕조1동이 주민자치분야로, 조곡동이 평생학습 분야로 참여하였습니다. 10월 1일 경연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덕연동과 조곡동은 각 분야에서 우수상을, 왕조1동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참 축하할 일입니다. 

덕연동은 이미 2008년에 전국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곳입니다. 전국적으로 주민자치를 잘 이끌어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10년을 맞이하는 시상에서 덕연동이 주민자치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하였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분위기와 시민참여로 놓고 본다면 대상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조곡동은 처음으로 출품하였으나 평생학습 분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마도 학습으로 동네를 가꾸어가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왕조1동은 주민자치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왕조1동 역시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력 만큼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이 세동네 모두 수상을 진심으로 축합니다. 

2012년 또는 2013년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순천시에서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하여 순천지역의 마을 만들기를 전국에 모범사례로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주민자치사업을 지원하는 순천시 자치행정과의 정겨운 마을계의 수고스러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민자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조곡동, 덕연동, 왕조1동의 주민자치 일꾼소개>

<사진으로 보는 주민자치박람회>  

덕연동 주민자치일꾼과 함께

조곡동 주민자치 일꾼들


10회 주민자치박람회 전경

순천시의회 의장단의 박람회 참관

평생학습분야 우수사례 조곡동

주민자치우수사례 왕조1동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제주도 건입동 박물관 마을 만들기

10주년 주민자치박람회 키워드

10주년 주민자치박람회 흔적들

주민자치를 위해 함께 해야 하는 인적 자원들

10주년 주민자치박람회 축하 손도장

리코메자의 주인공(박희선 열린사회시민연합 박희선 사무처장) 그리고 강내영(일본에서 만남)

시의원들이여 주민자치를 품어라....

행사로 고생한 김일식 진주YMCA 사무총장


10주년 기념 주민자치와 지역활성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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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으로 고향공동체를 꿈꾸는 조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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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9월29일부터 10월 1일 동안 진주에서 개최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평생학습 분야에 공모하여 우수센터로 지정이 되면서 전시와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조곡동은 인구가 8,456명으로 순천역이 있어 철도 관사가 있고, 동천과 죽도봉 등 순천시민들에게 휴식과 좋은 경관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특히 동천 옆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아마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센터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봄이면 조곡동은 벚꽃 잔치를 벌입니다.

봄에 조곡동 방문 어때요?



주춤했던 조곡동 주민자치 평생학습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2004년에 주민자치센터가 열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열성적이었던 곳입니다. 좀도리 쌀 사업을 통해 고향 공동체를 꿈꾸고, 동천과 죽도봉 그리고 철도 운동장을 활용하여 장미 가꾸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가던 곳이었습니다.

2006년 주민자치대학 당시 조곡동 동네 한바퀴 모습

2007년 우리동네 상상프로젝트에서 조곡동 주민들이 만든 마을 비전

2007년 우리동네 상상프로젝트에서 조곡동 주민들이 만든 우리 동네 100대 과제


그러다 조금은 지쳤는지 주춤하다가 2009년 부터 평생학습에 주안점을 두면서 조금씩 변해가더니 요즘은 주민자치의 참 맛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곡동은 요즘 두바퀴(자전거)로 신나는 세상, 흰돌(어르신)과 검은돌(아이들)이 만나는 바둑교실, 푸름이(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은빛세상(독거노인)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주민과 주민을 잇는 평생학습에 빠져있습니다.

자전거 교실은 다른 동에서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조곡동은 동천을 옆에 두고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곳입니다. 이런 장점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어릴때 부터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익숙하게 하고, 보호 장구 갖추는 법, 교통 법규와 신호체계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학습의 장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바둑교실은 흰돌(할아버지)과 검은돌(손주)의 사랑나누기 바둑교실을 통해 자상한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바둑의 묘미를 배우는 중요한 학습의 장이 됩니다. 평소 게임에 빠져 지내는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에게서 정과 사랑을 느끼고, 때로는 맛난 간식까지 할아버지들이 챙겨주다 보니 그 끈끈한 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마도 해주고, 먹거리도 먹고, 수다도 떨고 오는 등 새로운 할아버지 할머니와 인연맺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함께 학습하면서 조금씩 터득하고 깨우친 것이라고 합니다.
학습이 주는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평생학습으로 조금씩 고향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조곡동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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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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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2010/04/11 -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어느덧 순천시 중앙동에서 개최되는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4년이 되어갑니다.
2007년 시끌벅적 도시 축제로 시작해서 지금 천태만상 마을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일을 만들어 내는 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도 천태만상 마을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곡절이 있기는 하지만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마음을 합치면 예산 쯤이야!!!!

처음 순천YMCA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없고, 계획도 미약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을 행사가 조금씩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주민들이 나서는 일에 예산도 따라온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답니다. 

공연은 무용학원, 고교 댄스동아리, 고교 Rock band,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 수강생, 순천지역B-boy, 밸리댄스팀 등 거의 무료로 참여를 해주었답니다. 참 고마운 일이지요. 

그리고 올해는 순천시 중앙동을 둘러싼 시민로 상인회, 중앙 상인회, 황금로 상인회가 똘똘뭉쳐 중소기업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예산 걱정없이 일들을 치루고 있답니다.
참 대단한 동네 아닙니까?


그래도 불안한 요소는 있습니다.

행정 공무원들의 자리 이동, 행사 주체가 바뀌면서 가지는 혼란스러움, 지속적 추진을 위한 돈 걱정은 항상 따라다닙니다. 또 순천시가 구도심 활성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데 아직도 주민들에게만 맡기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 마을 축제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중앙동 사람들은 앞으로 더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태만상 마을 축제를 주민이 만드는 대표 축제로 만들면 어떨가요?

이 축제는 화려함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많습니다.
주민조직들의 단합도 정말 대단합니다. 
주민조직과 행정의 관계도 정말 끈끈합니다.
주민조직과 시민단체의 관계도 정말 허물이 없습니다.

시작부터 평가까지 거의 모든 일들을 함께 치루어냅니다. 지속적으로 일들을 만들어내는 힘도 정말 대단합니다. 돈이 부족하면 돈도 만들어냅니다. 공기업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하고, 중소기업청의 예산도 끌어낼 줄 압니다. 이 모든 시작은 행정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상인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만들어냅니다. YMCA는 약간 도와줄 뿐입니다.


이런 동네가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감히 주민이 만드는 전국의 대표축제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마을 만들기의 참 맛은 주민참여에 있습니다.
주민참여는 전세계적으로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주민참여를 너무 쉽게 쉽게 이야기 합니다.
행정이 다 준비해놓고, 주민들이 참여한 행사에 왜 그리 호들갑이냐고 저에게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동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민참여와 주민자치에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다고 할까요? 아직은 부족하고 세련됨은 부족하지만 함께 하려는 노력은 멈추질 않으니까요. 정말로 주민들과 상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있답니다.


보통 프로젝트로 진행하다 예산이 다하면 중단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축제가 이어지는지, 또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가는 지 모두가 함께 지켜보고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9월 25일 오늘 축제 엿보기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의 꽃 캐리커쳐 그려주기입니다.
순천대학교 만화과 학생들이 약간의 수고비를 받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사람당 거의 30여장의 그림을 그려주니까 학생들로써는 죽노동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행사장에 사람들의 발을 묶는 일(?) 일을 합니다. 이 그림때문에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앙동에서 쇼핑한 영수증으로 경품에 응모하기 
만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이름과 함께 적어 응모함에 넣어 주면, 행사 중간 중간 발표합니다. 자리를 떠나도 행사 끝나고 전화를 통해 경품을 전달합니다. 오늘은 재래시장 상품권, 도서상품권, 자전거 29대가 경품으로 걸렸답니다. 행운을 잡은 사람들이 많아 지겠지요.


천태만상 마을 축제의 열매는 바로 공연입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져서인지 많은 공연팀이 참여했습니다. 그 중 저는 나르샤 무용단이 제일 애정이 갑니다. 중앙동 무용학원생 출신으로 언제나 나눔 공연을 펼치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공연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천태만상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조직입니다.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 순천대학교 너와다려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먹거리를 만드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들입니다. 오늘은 모 봉사단체에서 나와 바자회까지 열었답니다.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음식 담당 어머니들입니다.


모 봉사단체의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고교 동아리 자원봉사 오늘 역할은 관객입니다. ^^


순천대학교 너와다려 자원봉사 동아리 오늘은 25명이 참여했습니다.


11월 6일 토요일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준비한다고 합니다.
꼭 놀러와 주시기 바랍니다.


캐리커쳐 그려주기



효산고등학교 부풀리 동아리의 풍선아트


파전, 행사에서 빠질 수 없지요


천태만상 마을 축제 무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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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동 | 천태만상 초록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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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숲 가꾸기에 대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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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네 한바퀴 ④

오늘 동네 한바퀴 주제는 ‘아파트 숲’입니다.   
대부분 신도시 개발이 그렇듯이 오늘 돌아본 연향동 역시 80년 말 90년 초 아파트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연향동 도시 개발은 시·군 통합(순천,승주)과 함께 광양지역 제철과 항만, 여수지역 산단 노동자들의 증가에 따른 정주 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었고, 그 결과 순천시 인구증가의 한 몫을 담당했던 긍정적인 작용도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계획성 없이 추진하다보니 지금은 녹지도 부족하고, 주차장 문제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도시계획이 20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지, 한 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 한숨을 뒤로하고 오늘 이야기는 도시 계획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삭막했던 회색 아파트 단지가 20년이란 세월을 거치면서 점차 녹색의 정겨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고, 가칭 아파트 숲이 한 몫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소개할 지역은 연향동 세무서, 도서관, 여성회관 주변 아파트 지역입니다. 거의 20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 지역입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삭막한 지역이지만, 조금만 안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정겹고, 잘 조성된 아파트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먼저 세무서에서 여성회관까지 가는 길을 소개합니다


세무서가 담장 허물기를 하면서 주변에 녹지를 조성했고,
이어지는 부영초등학교 담장에는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 만들기 사업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정겨운 거리의 모습입니다.



대우아파트 숲을 소개합니다.

약 20년이 넘은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입구부터 쭉쭉 늘어선 나무들의 모습이 정말 시원할 정도로 좋습니다. 바람이 불면 잠시 공원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아파트 곳곳에 주민들의 흔적들로 작은 정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하늘을 처다보지 않으면 이곳이 아파트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현대 2차 아파트 숲을 소개합니다. 

역시 20년이 넘은 아파트입니다.
세월의 흔적 만큼이나 키높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작은 화단들이 정겹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 대우아파트와 현대 아파트는 바로 이어져 있어 출근과 퇴근시간의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을 제외한다면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 숲들이 세월의 흔적인지, 사람의 흔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민들의 참여로 좀 더 멋진 아파트 숲 가꾸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뿅(?)하고 들었습니다.

■ 아파트 숲 조성 과정을 잠시 상상해봅니다.

1. 제안과 주민회의
아파트 숲 조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제안을 하고, 시행 여부가 주민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고, 대상지에 대한 검토를 하게될 것입니다.

2. 아파트 숲 주민디자인 학교 개최
아파트 숲 설계를 아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경비아저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이 원하는 설계를 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 아파트 숲 조성 및 분양
주민이 설계하고 디자인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일괄적으로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것 보다는 분양이라는 방법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고, 관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4. 아파트 숲 착공식
분양 가족은 물론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그동안 회의, 디자인학교에서 나온 결과물을 전시하여 함께 공유하고, 돼지도 잡고 막걸리도 한 잔 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 행사를 개최합니다.

5. 아파트 숲 해설가 양성 과정
분양 가족을 중심으로 아파트 숲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막연하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모습에서 숲에 대한 해설가로써의 자질을 키우는 방법을 만듭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녹색, 환경, 저탄소,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6. 우리 아파트 숲 축제
계절별로 숲에서 작은 음악회, 전시회 등을 소박하게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파트 숲 조성의 기대 효과

1. 주민 교류를 통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만들기 
2. 아파트 내의 전문가(교수, 선생, 조경사, 건축사 등) 자원봉사로 활용 
3. 주민 참여 아파트 공공 디자인
4. 아파트 녹색 문화 확산과 생태 아파트 만들기에 대한 자신감
 
끝으로, 순천시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신대지구라는 새로운 도심 개발을 추진중이어서, 향후 연향동 지역의 인구이동과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해 걱정스러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가꾸는 아파트 숲 조성의 방법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정겨운 이웃사촌 문화를 만들어 낸다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공동화 현상을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니다.

참고-모든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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