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대박...
드디어 기적소리가 개업했습니다.

2007년 주민자치대학 동네한바퀴
2008년 10년 후 우리동네 상상프로젝트
2011년 관사마을 이야기 1권 발행...
2012년 관사마을 이야기 2권 발행
2013년 철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조곡동 관사마을이 진짜배기여!
(구술생애사 - 철도관사마을)
주민 공감 프로그램 운영
철도 벽화 조성

그리고 2014년 마을까페 기적소리 개점

참 긴시간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에 관여하고 있지만 순천에서 철도에 근무하는 분들과 어깨동무하고 주민과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다니... 무량합니다.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직접 참여가 좀 더 쉽고 편할 수 있어서 명실상부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했어요...

 

 

영광스럽게 컷팅에 참여했스빈다.

 

축하의 말...빨간 마이크 참... 곱네요 ^^

 

기적소리를 만든 사람들 왼쪽부터 이행섭, 김현주, 소경섭, 이용섭, 김석, 이복남(덤)

 

기적소리에서 함께 읽을 책을 기부받고 있습니다.

 

2013/12/06 - [마을 만들기/마을 만들기 현장] - 철도 마을 만들기 '기적소리' cafe 그리고 벽화

 

2013/10/02 - [마을 만들기]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2013/04/19 - [마을 만들기] - 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2013/03/29 - [마을 만들기] -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 호남철도협동조합. 기적소리
도움말 Daum 지도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4/0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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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pl889com BlogIcon 류현진 2014/10/06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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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avicon of http://net889com BlogIcon 류핸진 2014/10/13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순천시 조곡동에서 철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중입니다.

1930년대 조성된 조곡동내 철도 관사 마을에 대한 기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채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순천은 철도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교통 수단의 변화로 급속하게 쇠퇴하고 철도 시설들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를 주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동네 주민, 철도 근무자 퇴직자 모임(철우회), 호남철도협동조합,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사이다, 지역생활공동체센터, 언론협동조합 광장신문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는 철도 근무자들에 대한 생애사 기록과 기적소리 카페 개장, 영화제, 공감 프로그램 그리고 상징적인 벽화사업이 추진중입니다.

 

내년에는 실제 관사를 매입하여 철도 박물관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모두를 응원하고 철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천시 마을 만들기 10년의 역사를 품는 사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벽화가 그려질 철도 노동조합 건물 2층 / 어떤 벽화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 철도 노동조합 건물 1층에 지어지고 있는 "기적소리" CAFE

 

 

* 순천시에서 그려지는 공공디자인과 벽화는 이들에게 물어보라 "사이다"

 

 

2013/10/02 - [마을 만들기]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2013/04/19 - [마을 만들기] - 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2013/03/29 - [마을 만들기] -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 11월 7일 있었던 '주민 구술생애사' 출판기념회와 기적소리 착공식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마을 만들기 현장    |    날짜 : 2013/12/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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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억상품, 조곡동 재경골 철도마을여행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

 

지난 6월 15일 경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어제 MBC에서 뒤늦게 보도가 되어 소개할까합니다.

 

 

2014 창조지역 사업으로 선정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은 1936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철도종사원의 주거와 복지를 위해 건축된 집단거주지로 십자(+)형 도로를 중심축으로 등급별 철도관사와, 철도운동장, 철도병원 등 1930년도 일본식 도시계획이 그대로 보존된 근대적 신도시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철도관사마을 이야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철도관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서 2013년 본격적인 <철도문화마을만들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시민단체와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호남철도협동조합은 철도청에 종사하였고 현재 철도관사마을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를 기록하고, 마을여행, 사랑방 조성, 마을보물조사, 마을예술학교 등 창조성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천시는 1930년대 원형그대로 보전된 철도관사를 매입하여 철도관사의 철도와 마을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철도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일본식 다다미방과 일본식 정원을 그대로 살린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하여 철도 관광객들의 쉼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롤 <철도문화마을만들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가 이 사업을 전폭적으롤 지원하면서 과거 철도도시 순천을 재조명할 수 있고, 철도관사마을이라는 독특한 지역자원에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로 골목과 마을 그리고 철도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10/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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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딸의 앙증 목소리 연기를 기억하십니까? 

바로 이 영화를 순천시 조곡동 둑실지역에서 촬영하였던 것은 알고 계십니까? 


<순천-영화연구>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16mm 필름을 영상자료원으로부터 제공 받아 상영회를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불어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을 각색한 '황홀(미성년자관람불가)'이라는 영화 역시 순천시에서 촬영한 것을 확인하고 <시네마 무진>이라는 프로젝트로 두 작품을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이 두영화를 제작한 조문진 감독과 김승옥 작가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순천시에 모시게되었으니 과거 순천시의 모습이 궁금하신분, 영화가 궁금하신분들은 참석하시어 오래된 미래의 순천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이 두 영화의 주인공들을 모시고 순천시민들과 추억하는 영화제도 계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천-영화연구 모임의 귀한 발견과 귀한 상영회 추진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상영회에 관한 정보는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rt8013.net/program/2013/07_cinemamujin/13-07cinemujin.html






시네마 무진 CINEMA MUJIN순천-영화 연구


70년대 순천에서 촬영된 두 편의 한국영화 발굴 !!!
1974년 조문진 감독 <황홀> 원작 : 김승옥 <무진기행>
1978년 조문진 감독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원작: 주요섭
2013년 7월, 뜨거운 외출이 시작됩니다.

공식상영회 기간 : 2013년 7월 24일(수)~7월 27일(토) *아래 상영일정표 확인
상영회 장소 :@원조곡경로당 @상상문화발전소1839(카페 후두둑) @주영갤러리(카페 꽃길)
기획 및 연구 : 예술공간 돈키호테 
후원 : 순천시
협력 : 상상문화발전소1839, 원조곡경로당, 주영갤러리,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자료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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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무진(CINEMA MUJIN)


1.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고 나의 청각이 문득 외부로 향하면 무자비하게 쏟아져들어오는 소음에 비틀거릴 때거나, 밤 늦게 신당동(神堂洞) 집 앞의 포장된 골목을 자동차로 올라갈 때, 나는 물이 가득한 강물이 흐르고 잔디로 덮인 방죽이 시오리 밖의 바닷가까지 뻗어 나가 있고 작은 숲이 있고 다리가 많고 골목이 많고 흙담이 많고 높은 포플러가 에워싼 운동장을 가진 학교들이 있고 바닷가에서 주워 온 까만 자갈이 깔린 뜰을 가진 사무소들이 있고 대로 만든 와상(臥床)이 밤거리에 나앉아 있는 시골을 생각했고 그것은 무진이었다. 문득 한적이 그리울 때도 나는 무진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럴 때의 무진은 내가 관념 속에서 그리고 있는 어느 아늑한 장소일 뿐이지 거기엔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았다.” - 김승옥, <무진기행> (1964) 중에서 


2.
글쎄 왜 여기까지 왔는지 되짚어 보면 한 영화를 추적하는 과정이었다. 1978년 순천에서 촬영된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우리는 1974년 <황홀>을 찾아냈고, 1964년 <무진기행>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이었다. … 애초에 영화의 제작과 관련한 인물들에 관해서는 우리가 접근하는 주제와 거리를 두었다. 조문진도 김승옥도. 그런데 계속 우리는 이 두 인물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뭔지 모를 ‘안개’속 풍경을 말해줄 것만 같으니 말이다. (2013년 6월 27일_순천-영화 연구 노트 중에서)


3.
60년대의 감성을 대표했던 소설가 김승옥의 성장지였던 순천은 그의 작품 『무진기행』에서 ‘책임도 없고 무책임도 없는’ 안개-소설 속에서 이 고장의 명산물이라고 말했던-에 쌓인 무진읍으로 등장한다. 지금의 순천 시내를 걷노라면 나는 마치 김승옥의 무진읍 어디쯤을 걷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때가 있다. 그의 소설을 읽고, 조문진 감독의 영화 <황홀>을 보고 순천 원도심을 무작정 헤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동천위에 떠 있는 듯한 죽도봉의 팔각정(강남정)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순천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무진의 안개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욕망과 상실감이 뒤범벅이 된…현재 우리의 모습들을. (2013년 6월 21일_순천-영화 연구 노트 중에서)

두 편의 순천영화를 통해 안개에 휩싸인 
기억상실의 도시 무진을 산책해보자
 !!!

 
시네마 무진 트레일러 from donquixote on Vimeo.

예술공간 돈키호테는 2009년에 박혜강, 이명훈 두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예술공간으로 예술의 동시대성(현재적 미학)과 지역의 장소성(흔적의 미학)을 연구하면서 예술가들과의 교류, 공연, 상영회, 세미나,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간입니다. 2013 순천-영화 연구는 영화를 통해 순천을, 순천의 현재의 모습을 통해 영화를 분석하는 기획으로 도시에 대한 기억상실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상영회일정

<황 홀>
감독 : 조문진
배우 : 윤정희, 남궁원, 신구
원작, 각색 : 김승옥 <무진기행> (1964)
제작 : 우성사 (1974년 칼라필름)
상영 : 90분_VHS

상영일/장소 : 7월 25일(상상문화발전소1839), 7월26일(주영갤러리) 저녁 7시부터

60년대 한국 문학을 대표했던 순천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64년 단편소설 <무진기행>을 두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속 무진읍은 순천일대를 배경으로 작가가 창조한 허구의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67년 김수용 감독이 <안개>라는 작품을 김포일대에서 촬영했던 것보다 순천일대에서 촬영된 조문진 감독의 영화 속 공간, 장소성이 훨씬 원작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가능하다면 64년 원작 소설을 (다시) 읽고, 이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영화 속에 김승옥과 이장호 감독이 까메오로 잠깐 출현한다. 잠깐의 출현이지만 두 사람의 청년시절의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일 것이다. 이 영화는 순천 일대에서 올로케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영화가 결국 1974년 순천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배경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당시의 순천 시내의 풍경은 물론 금곡동과 둑실마을, 조곡교(동천다리)와 동천제방, 순천만 등의 풍경이 연이어 등장한다. 영화의 배경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것도 영화감상의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당시 영화의 흥행을 염두해서인지 남궁원과 윤정희의 배드신이 파격적이고 그 분량이 많은 편이다. 윤정희, 남궁원 두 배우의 전성기 때의 연기, 의상, 목소리 더빙은 당시의 대중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돈키호테는 이 영화를 비디오테이프(VHS)로 발굴할 수 있었다. 이번 상영회는 74년 개봉 이후 약 40여년 만의 재개봉이라 할 수 있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감독 : 조문진
배우 : 방희, 하명중, 김상순, 도금봉, 박정자, 이효정
원작 :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1935)
제작 : 연방영화사 (1978년 칼라필름)
상영 :95분_16mm 필름

상영일/장소 : 7월 24일(원조곡경로당) 저녁6시부터, 7월27일(주영갤러리) 저녁 7시부터

1935년 주요섭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1961년 신상옥 감독의 흑백영화로 우리에게 더 알려져있다. 조문진 감독은 74년 <황홀> 촬영 이후 두 번째 순천에서 이 작품을 촬영했다. 영화의 주요 공간으로 조곡동 둑실마을에 위치한 김부자집과 마을뒷산(양박등)이 등장한다. 
영화의 필름 일부(1/3)가 훼손되어 영화 전체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이번 영화 발굴을 통해 확인되어 안타깝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일부이지만 16mm 필름을 영사기로 상영하는 만큼 옛 극장의 추억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를 이어주고자 하는 어린 옥희의 연기와 화법이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이 영화는 당시 극장계가 한국영화보다는 외화상영을 더 선호했던 관계로 불운하게도 재개봉관에서 개봉을 해야 했다고 한다. 순천에서 이 영화가 개봉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80년대 초에 TV를 통해 이 영화가 방영된 적이 있으나 현재 이 영화는 다시볼 수 있는 접근성이 쉽지않다. 이번 상영회를 위해서 예술공간 돈키호테는 한국영상자료원에 보관되어 있는 16mm필름을 일시적으로 대여했음을 밝힌다.



 

문의 
예술공간 돈키호테
주소 : 전남 순천시 금곡길 33, 2층(문화의 거리내)
전화 : 061 754 8013_ 010 2303 5518
홈페이지 : http://www.art8013.net
이메일 : donquixote8013@gmail.com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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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순천시 철도 문화마을 만들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분들입니다.

 

봉화산, 동천, 장대공원, 죽도봉공원, 철도 등 마을 자원이 참 많은 곳입니다.

수년 전 부터 자전거 타기 시민운동을 위해 "자전거 교실"을 열어 자전거 교육과 면허증 발급 등 순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월례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조곡동의 많은 마을 자원들 중에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년간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유래 찾기"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권의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소중한 두권의 책은 순천시가 철도의 도시였음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순천시 도시 발전 역사와 철도의 관계를 되돌아 보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만들기 지원단체와 행정이 협력하여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는 활동이 바로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주민자치위원님들에게 지난 1차 워크숍의 활동에서 얻은 성과를 이야기 나누고, 2차와 3차 워크숍에 더 많은 적극성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 참석했습니다.

 

또하나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활동하는 조곡동 주민센터는 정말 멋진 경관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회의장은 주민자치 공동체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석양이 질 무렵 이 곳에서 커피 한잔과 독서는 정말 강추입니다. 바로 앞에 놓여있는 동천은 1급수에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동천 바로 옆에 위치한 조곡동 주민자치센터

 

4철 꽃이 끊이질 않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더불어 석양이 질 때면 정말 멋진 공간이지요

작은 도서관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조곡동 주민자치센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은 여유롭고 여름이면 이곳에서 영화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멋진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를 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많은 마을 자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조금 멈칫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투기도 하고 했던 아픈 기억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음을 모으고 있어서 무엇인가 전성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순천시의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전도사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으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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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 [마을 만들기] -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04/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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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전도했던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덕연동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동네,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비지니스 사업을 추진했던 동네입니다.

 

오늘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가 있어서 참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덕연동과의 인연은 시의원이 되기 전 순천YMCA에 있을 때 2005년 주민자치대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열성적으로 주민자치를 학습했던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사무소 공무원들, 고향이 있는 마을 지도를 만들어 학생과 어른들이 만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덕연동이 신도심 지역이라 원 주민들과의 화합을 중요시 여겨 9가 1이 되는 우리들만의 MAGIC이라는 주제로 원도시 마을 이야기를 어린들과 청소년들이 동네한바퀴를 통해 지도를 만들고 도시의 역사를 알아가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경험한 덕연동은 정말 끊임없이 마을 만들기 주제들을 창출했습니다.

아파트로 둘러쌓인 400평의 공한지에 평소 매리골드라는 노란꽃을 심던 사람들이 텃밭을 개간하고, 분양해서 아파트 문을 열고 함께 농사짓는 일을 시작했고, 사랑빵을 만들어 저소득층과 노인분들에게 나누는 나눔도 활동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료하게 경로당에서 10원짜리 화투를 치는 노인분들에게 국화를 가꾸게 하여 전시하고, 콩나물을 길러 아파트에 판매하는 등 정말 왕성한 활동으로 순천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주민자치 하면 덕연동을 손 꼽았었습니다.

 

시의원이 되고는 억지로 잘 찾지 않았습니다. 방해가 될까바서입니다.

그리고 참 오랜만에 다시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간사의 사정있는 불참으로 전 위원장이었던 이옥기 고문이 사회를 맡고, 진행은 김명수 현 위원장이 주도했습니다.

회의 서류도 회의 진행도 공무원의 도움없이 여전히 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반가운 소식은 연향2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건물이 들어설 때까지 다시 특기를 들고 텃밭을 조성하고 분양하는 일을 멋지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28명 정원에 24명의 참석, 이정도면 이 동네가 왜 주민자치 전도사인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회의시간은 1시간을 넘지 않고, 참석한 동장, 시의원은 첨언과 조언이 아니라 주민자치의 현장을 배우게 된답니다.

 

다소 정체되었다는 소문에 걱정도 많았고, 활동이 뜸했지만, 덕연동은 여전했습니다. 백경은 자원봉사 실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요.

 

좀 늦더라도, 좀 지쳤더라도, 좀 이견이 많더라도 차근 차근 서로를 이해하면서 노력하는 덕연동의 모습에서 다시 주민자치가 마을 만들기가 희망이라는 것을 다시 깨닭습니다.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다시 화이팅!!!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 뒤편에 보이는 이미지가 덕연동 주민자치가 걸어온 길입니다.

 

새로 위원장이 되신 김명수 주민자치위원장, 깔끔한 진행 솜씨가 돋보였습니다.

 

김병호, 이원근, 이충재, 최재율의 주민자치위원장의 계보를 이으며, 주민자치위원, 간사, 감사, 부위원장, 위원장, 고문 등 주민자치위원회 모든 임원(?)직을 경험한 유일 무이한 분입니다. 덕연동 주민자치의 산 증인입니다.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04/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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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철도 역사 자원 재발견을 통한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Work-Shop 개최

3월 29일(금)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   


3월 29일 워크숍 종료후 기념촬영하는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일성)와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3월 29일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에서 Work-Shop을 갖고 본격적으로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년 동안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간한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이야기를 기반으로 순천시 도시역사와 철도 관사마을을 재조명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2013년 조곡동 철도 운동장이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되고, 과거 철도 병원 관사는 철도 어린이집으로 바뀌는 등 철도와 관련된 역사 자원이 사라지는 시점에 맞추어 1차적으로 <조곡동 철도 역사 문화 마을 지도 제작>, <관사 마을 사람들 구술 생애사 제작>, <조곡동 철도 역사 마을 공공 디자인>, <철도 문화 마을 여행 코스 개발 - 철도 마을 올레>, <철도 마을 사랑방 조성>의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추진위는 2014년이면 순천시가 마을 만들기를 시작한 10년이 되는 만큼 주민자치위원회, 그린순천 21, 철우회, 철도노동조합, 철도협동조합, 예술공간 돈키호테, 순천YMCA, 순천대학교 우승완 박사 그리고 조곡동 주민 등 순천시 마을 만들기의 모든 역량을 참여시켜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Work-Shop이 열리기 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을 면담하고, Work-Shop 종료 후 순천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추진위가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민과 관이 협력한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워크숍에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철우회(철도청 퇴직자 모임), 철도노동조합 호남지역본부, 철도협동조합,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YMCA, 그린순천 21,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조곡동 지역아동센터, 예술공간 돈키호테, 순천대학교 우승완 박사, 조곡동장, 조곡동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초대 추진위원장에는 기일성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소임을 맡기고, 별도 실행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활동의 실무를 맡기로 했습니다.  는 Work-Shop이 열리기 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을 면담하고, Work-Shop 종료 후 순천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추진위가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민과 관이 협력한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동조합 호남지역본부 간부가 만든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 영상>



<순천시 조곡동 철도 역사 문화 자원>

순천 철도 관사마을과 철도 자원 

철도 관사마을의 도시계획 변천사 우성사진

   

<주민자치위원회가 발간한 철도 관사 유래 찾기와 여전히 등급별 관사 유형을 지니고 있는 순천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Work-Shop 사진>


 

<워크숍 시작을 알리는 김현주 실행위원과 참가자들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철도 역사의 산 증인들이신 철우회 어르신들>


 

<순천대학교 우승완 박사의 순천 도시역사와 철도 관사마을 강연>

 

<워크숍에 참여한 93세 최고령 강수련 어르신과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 희망 나무>


워크숍을 마치고...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03/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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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YMCA 주민자치연구회 일행들이 유후인(油布, yufuin)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인구 약 11,000명의 작은 마을, 그러나 년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농촌관광으로, 마을 만들기로 성공한 사례로 소개된 곳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의 마을 만들기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마을입니다. 

비오는 유후인 역, 사랑의 우산(무료)가 있어 비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서 2013년 2월 다시 유후인을 찾았습니다.  

1촌1품 운동으로 유명한 오이타 현의 지사(우리로 치면 도지사) 히라마쓰 모리히코는  유후인에 대해 "유후인 ‘무라오코시(마을만들기)’는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면서 혈기 왕성한 마을 주민과 마을 리더를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유후인을 있게한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

 

사실 유후인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작은 농촌 마을 유후인은 건너편 벳푸시와는 다른 정겨운 온천이 있어 항상 관광개발 사업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개발 보다는 보존이 마을의 비전이라는 생각에 추진 중이던 리조트 사업 및 골프장 사업과 같은 발전 계획을 주민의 힘으로 막나냈고, 안전 안심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노력을 기울였던 곳입니다. 

 

 

그 중심에는 1971년에 구성된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고,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 계획을 세우면서 마을 자원 이외에 새로운 것들이나 이질적인 문화의 도입 등 점차 유후인 마을을 개방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모임의 핵심 멤버인 미소구치 군페이, 나카야 겐타로, 시데 고시가 주축이 되어 유후인의 비전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마을 진단과 학습 먼저

 

이 모임은 “이 마을에 우리 아이들이 남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어 함께 토론하고 학습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1972년 <소 한마리 목장 운동>을 시작합니다.

유후인을 내려다 보고 있는 유후타케 산의 초원에 소를 방목하여 마을 수입을 올리고자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소를 구입할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도시민들이 소를 키우기 위한 투자를 이끌어냅니다. 

소를 길러 나중에 송아지가 생기면 팔아서 투자 비용을 갚고 계속해서 소를 키울 수 있는 운동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소릴 키울 수 있어서 좋고, 도시민들은 자기 소를 가질 수 있어서 서로 간의 윈윈 게임이었던 것입니다.

 

마을 자원과 프로젝트(이벤트)의 결합

 

그러면서 1년에 한 번 소고기 먹기대회를 개최하고, 소리지르기 대회를 개최하여 독특한 축제로 전국 언론에 보도되고 마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유후다케 초원에 불을 놓는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의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시골 농촌사람들에게 흔한 초원에 불놓기가 축제와 소득 창출이 될 수게 만든 것입니다.  

 

유후인의 마을 만들기에서 마을의 자원인 유후타케산을 다양하게 활용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서 1975년에 시작된 “유후인 음악제”, 1976년에 시작한 “유후인 영화제” 등 다양한 시도로 작고 조용하고 따뜻한 온천 마을에 사람들이 들끓기 시작합니다.

 

개발보다는 보존에, 관광객보다는 주민을 먼저 생각한 유후인

 

유후인은 개발보다는 보존이 마을 발전의 전략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전략은 <자연환경보호 조례-1972>, <모텔건축 등 건축규제조약-1983>, <정감 있는 마을 만들기 조례-1990>를 통해 언제든 관광객의 증가로 개발 중심적 행정과 정책의 유혹을 스스로 통제하고 제한하는 제도를 만들면서 지금의 유후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유후인을 안전안심 마을로 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유후인 생산 농산물이 유후인 내 호텔과 관광지 내에서 소비될 수 있었고,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방문지로 그 명성을 만들어 온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시 찾은 유후인, 그 명성 그대로

 

이번에 다시 방분한 유후인의 명성은 그대로 였습니다. 유명한 빵집과 상점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었고, 온천이 있는 호텔 역시 성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2011년 새로 생긴 Floral Village가 조금 이질적이었지만 방문객들에게는 흥미를 끄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유후인 마을 조성의 과정을 해설하는 해설가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한국 관광 가이드들이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후인 마을을 빠르게 방문시키고, 쇼핑에 집중하는 모습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유후인의 특징은 외부 관광객 보다는 지역민을 먼저 소중히 생각했고, 지역민의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야 관광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을 만들기에서 학습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971년 유후인에서 시작된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의 학습과 주민포럼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공유와 학습없는 마을 만들기는 지속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려 40년 전, 이 모임의 리더와 주민들이 미래의 유후인을 만들기 위해 했던 학습과 아이디어 회의를 먼저 따라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이벤트(소고기 먹고 큰 소리치기, 유후인 영화제, 유후인 음악회, 불축제 등)를 시도해 보고 마을 경관과 특성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상점이나 건물을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학습과 평가 없는 사업은 쉽게 중단되거나 갈등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갈등도 학습으로, 마을 비전도 학습과 토론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방문을 통해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하는 모임>을 이끈 분들의 근황을 묻고 싶었고, 현재의 방문객은 얼마나 되는지, 유후인이 걱정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등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았지만 아쉽게도 묻거나 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갈 수록 한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방문객들의 연령이 더 어려지는 것 같고, 주차장이 좀 늘었고, 이름난 식당이나 온천은 여전히 본인들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협동조합과 유한회사 역시 왕성한 지역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오후 6시 30분까지 머물렀습니다. 날씨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계속 걸어서 피곤했지만 촉각을 곤두세워서 사람 구경과 풍경을 2007년 방문과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시 제 글을 읽고 유후인의 현재 방문객 수나 변화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이상 2박 3일의 짧은 일본 규수지역 마을 만들기 탐방을 아쉽게 마칩니다.

 

<유후인의 유명한 기린코 호수 가는 길>

 

비오는 유후인 풍경, 공원에 놓인 폐기차가 눈길을 확 끕니다.

 

금상 고로케, 자동차 박물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매이션 캐릭터 샵

 

<소고기 스테이크 벤또를 파는 식당, 봄에 가면 풍경이 너무 멋질 것 같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A-COOP 내부 모습, 5시 이후 도시락 반갑 구입가능>

 

<유후인 상점가들 내부의 오밀 조밀한 캐릭터 상품들>

 

<저녁 6시 40분 기차를 기다리면서, 유후인 역>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02/2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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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정확히 말하면 17일 자정 순천을 떠나 인천으로 그리고 후쿠오카를 거쳐 벳푸시를 방문했습니다.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 직원들과 벳푸와 유후인을 돌아볼 목적으로 일본 규수지역 오래된 마을 만들기 지역을 다시 방문 중입니다. 

 

오늘 그 첫 일정으로 벳푸시장을 만나고,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마을 활동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벳푸시의 현황

 

벳푸시는 규수의 북동부 오이타현의 동해안 중앙에 위치합니다.

2,508개의 온천의 원천이 있으며 일본 전국 제일의 온천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2만명인 이 작은 도시에 년간 1,160만명의 관광객과 약 400만 명이 숙박을 하는 곳입니다. 외국인 방문자는 한국이 약 13만 명으로 가장 많고 최근 중국 관광객들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벳푸시장 히로다 하마다씨 만남

 

벳부의 시장 히로시 하마다씨는 벳부 칸나와 온천지구 출신으로 전일본 시장회에서 온천소재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벳부 시청 내에 ONSEN 투어리즘부가 있습니다. 溫泉과 音泉이 일본 발음이 ONSEN으로 같다고 합니다. 溫泉은 그야말로 벳부의 최고 자산이고, 音泉은 NHK가 선정한 21세기 남기고 싶은 일본 풍경에서 후지산에 이어 2위에 선정된 김이 올라오는 벳부의 모습과 온천 증기가 올라오면서 만들어내는 소리처럼 밝고 경괘한 마을을 상품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벳푸시장 히로다 하마다씨 만남

우리 일행은 히로시 하마다 벳부 시장에게 2013년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공식 초청장을 드리고, 만약 벳부시 관계자들이 이 기간 순천시를 방문한다면 벳부의 날을 지정하는 등 환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일본 마을만들기(마찌쯔꾸리)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칸나와 온천지구 방문

 

2005년부터 칸나가와 온천지구 정비사업을 벳부시가 계획했으나 시민들과 여관 주인들에 의해 반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긴 시간동안 공사를 하게되면 영업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한국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주민들의 반대에 벳부시가 2년간 대화를 통해 2007년 사업을 추진하기로 어렵게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자부심이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 사업에 동의해 주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마을 사람들과 벳부시가 비영리 활동 법인으로 <칸나와 온천 공영회>를 만들고 마을과 시를 연결하는 촉매역할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공영회는 칸나와 온천 여관 조합, 시설 조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칸나와 온천 공영회의 역할

 

칸나와 온천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특색이 없고, 온천수 배관은 오래되고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주민들이나 여관 주인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데 있었습니다. 즉 벳부의 명성을 빌어 온천 사업은 되지만, 뭔가 정체되고 잘된다고 하기도 그렇고, 안된다고 하기도 그런 곳으로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자원의 재발견과 전략  

 

<칸나와 온천 공영회>와 벳부시는 대화 끝에 솟아오르는 온천 증기, 온천 증기 산책, 온천 증기 경관 조성 사업, 지옥찜 등 기존의 마을 자원을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마을 사업의 목표는 “만남과 정서가 넘치는 온천가를 활성화하고, 온천 증기처럼 솟아 올라 교류형 온천지를 창조”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회는 우선 허름하고 온천배관이 얽혀있는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가로등, 안내판, 마을지도, 오타니 공원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을 일본정부와 벳부시가 맡아서 하고, 찜질탕 온천, 세탁장 부활, 지옥찜 운영은 <칸나와 온천 공영회>가 맡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잘 하였다고 합니다. 하드웨어는 행정과 정부영역이 맡고, 소프트 웨어는 마을 공영회가 맡은 것입니다.

 

1단계 사업이 2010년에 종료되었는데, 반대했던 주민들고 실제로 산책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공영회가 운영하는 찜질탕 온천의 방문자가 증가하고, 지옥찜 식당 운영도 잘 되고 있어서 모두들 만족하고 있으며 세련된 거리에 맡게 다른 매장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13억8천만엔 우리돈으로 160억에 가까운 대규모 사업을 일본정부와 벳부시가 50:50으로 추진했다고 하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지옥찜과 찜질 온천 체험

 

실제로 경험해본 지옥찜은 이름처럼 무섭거나 두려운 것은 아닙니다. 야채와 해산물을 식당에서 사서, 지옥찜기를 이용하는 티켓을 구매하면, 지옥찜에 음식을 넣고 기다려서 먹는 것인데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온천증기로 쪄낸 음식,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말아야 합니다.

 

또 공영회가 운영하는 찜질탕 온천은 전통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갈 수록 입소문에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했습니다.

 

칸나와 온천지구 방문 소감

 

칸나와 지구 방문을 통해 이미 전 일본 제일의 온천수 용률량과 높은 수질의 온천을 보유했지만 시설 낙후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관광객 문제를 극복하고자 벳부시와 주민들이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더불어 막대한 재정을 마련한 정부와 벳부시 그리고 마을 자원과 운영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공영회가 씨줄 날줄처럼 잘 얽혔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미루어 짐작하건데 칸나와 온천지구 출신의 벳부 시장 히로시 하마다씨의 영향도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벳부 8온천 지구를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계획 수립은 2005년, 주민반대를 극복하는 시간 2년이 있었고, 1단계 사업이 완료된 2010년 주민들과 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고, 더불어 칸나와 지구를 시작으로 남은 7개 온천지구도 새로운 시도와 전략으로 특색있는 온천지구를 만들어갈 발판을 만들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공영회가 운영하는 지옥찜과 찜질 온천이 자립하고, 갈등없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때 벳부에서 온천지역의 마을 만들기 사업들이 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벳부에서 제공한 자료, 공영회 사무국장의 설명, 벳푸시청 ONSEN 투어리즘부의 자료와 현장 방문에서 얻은 촉각으로 정리했습니다.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사실은 댓글을 통해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벳푸 역사 앞에는 <아부라야 쿠마하치>씨의 동상이 있습니다. 벳푸 관광의 초석을 다진 사람으로 3줄기 증기가 특징인 온천마크를 활용했고 “산은 후지, 바다는 세토우치, 온천은 벳푸”라는 캣치 프레이즈를 내세워 벳푸를 관광지로 발전시킨 점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그리고 이 캐치 프레이지는 현 시장인 벳부 시장 히로시 하마다씨의 명함에 그대로 박혀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장장 1시간 40분이나 기다리다 보니, 약속 시간에 늦었지만 환대해준 벳부 시청 관계자와 <칸나와 온천 공영회> 분들게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사진은 현지 인터넷 사정상 업로드 되지 않아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3/02/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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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호롱불 도서관의 착한 송년회

봉화호롱불 도서관 운영위원장 기일성님

12월 7일 조곡동 금강 메트로빌 아파트에 위치한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에서 “문학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문학의 밤, 송년의 밤 작은 도서관이 있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시의원으로 또 대금 공연을 위해 초대받았습니다.

인사말 대신 대금연주로 대신한다는 것, 저로써는 참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동요 한 곡을 하고, 이어서 BGM 깔고 열심히(?) 불고 있었건만 정작 어른들은 숨죽여 듣고 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맞추치자 웃음이 나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답니다.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시낭송, 부모님께 편지글 낭독, 중창, 오카리나와 플롯 앙상블 등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도, 연주자도 모두 동네 주민들, 저 역시 이곳에서 신혼을 보냈으니 주민이 맡겠죠?

순천시 도서관 운영과가 도움을 주겠노라고 해도, 운영자께서 본인이 직접 준비하겠노라 직접 나서자, 동네 주민들도 독서모임을 만들어 이것 저것 스스로 동네 도서관을 운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에서 저는 지방자치의 본래 모습을 발견합니다.

시민의 힘은 쎄다. 시민의 자발적인 힘은 더 쎄다. 시민은 항상 옳다.
시민이 틀렸다고 생각되거든 제 1조(시민은 항상 옳다)를 다시 보라!


나의 지방자치, 주민자치 철학입니다.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이 조곡동 금강매트로빌 주민자치와 도서관 자치의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추신 아이들의 글 중에 Family가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약자라는 것도 알게됬습니다.

 

오늘의 사회자 마미선, 박채은

봉화 호롱불 문학의 밤 순서지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보는 부모님들

어느새 자리는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송예진 어린이의 편지낭송 같은 라인에 살았던 친구... 벌써 5학년 우와...

 

김지강, 김지산 쌍둥이 형제의 플룻과 오카리나 연주

 

글쓴이 : 동자꽃-김석    |    카테고리 : 마을 만들기    |    날짜 : 2012/12/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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